2006가을 결혼박람회가 국내최대 규모로 행사 마무리

호객행위는 전시회장을 찾은 고객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임진호 | 기사입력 2006/08/16 [11:52]

2006가을 결혼박람회가 국내최대 규모로 행사 마무리

호객행위는 전시회장을 찾은 고객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임진호 | 입력 : 2006/08/16 [11:52]

국내 결혼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2006년 추계 한국결혼상품전(웨덱스)이 지난12일 부터 5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행사가 있었다. 

                                                                                                                     ▲   제26회 한국결혼상품전     © 임진호
찌는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대형 냉장고를 부스에 설치하고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여 시원한 상담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여행사들의 모습 속에서는 이번 행사가 판매에 차지하는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가늠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이번 박람회에선 외국관광청의 참가가 눈에 띄게 줄어든 반면, 현지 공연단의 화려하고 이색적인 쇼와 다양한 이벤트가 업체마다 개별적으로 선보여져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업계 최초로 참여한 가발업체     © 임진호 결혼상품과 관련해 처음으로 참여한 가발 제조업체 말에 따르면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여러 환경적 요인 때문에 결혼 적령기의 남성들이 탈모로 고민을 하고 있다고 했다. 결혼을 하기 위해선 '대머리'라는 것을 숨겨야기 때문에 값비싼 모발이식 보다는 맞춤가발을 이용한다는 것.
 
실제로, 결혼을 해야 할 나이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벗겨진 머리 때문에 결혼을 못하고 있다며 찾아오는 상담자들이 많다고.  잠재적 수요가 존재한다고 판단하여 결혼 박람회에 업계 최초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참여 계기를 밝혔다.
 
그 밖에도 전시회장을 찾은 사람들 중에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들의 모습들도 많았지만 가족단위의 관람객들과 결혼적령기의 친구들과 함께 찾은 젊은 여성들, 또래 커플들과 함께한 관람객들의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  당첨에 기뻐하는 커플   © 임진호
 
신중히 선택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태도와는 달리,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다는 식의 일부업체들의 무리한 호객행위는 전시회장을 찾은 고객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였다. 또한 업체들이 마련해 놓은 다양한 이벤트에 대한 적극적이지 못하고 자동응답기 같은 수동적인 안내 태도는 아쉬움을 남게 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관람객들은 결혼식 준비에 좋은 기회였다며 관람 후 만족감을 표현했고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가며 직접 업체들을 방문해야하는 수고를 덜어줬다는 소비자들과 가을 시즌을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과 판매에 들어간 판매자들은 행사 후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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