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피부손질

늦은 밤까지 심술을 부리는 무더위 덕에 잠 못 이루는 이들이 많지만 간간히 들려오는 귀뚜라미의

임진호 | 기사입력 2006/08/25 [18:12]

가을철 피부손질

늦은 밤까지 심술을 부리는 무더위 덕에 잠 못 이루는 이들이 많지만 간간히 들려오는 귀뚜라미의

임진호 | 입력 : 2006/08/25 [18:12]

아직도 늦은 밤까지 심술을 부리는 무더위 덕에 잠 못 이루는 이들이 많지만 간간히 들려오는 귀뚜라미의 울음소리는 가을이 우리곁에 다가오고 있음을 알게 해준다. 여름철 강렬히 내리쬐던 태양빛 아래서 고단하기만 했던 우리의 피부. '란제리룩'의 영향으로 유난히도 많은 여성들이 과감하게 노출을 뽐냈던 올 여름. 이제 태양의 계절 여름이 지나고 낙엽의 계절 가을이 다가온다. 이제는 가을철에 맞는 피부손질이 필요하다.
 
휴가철이 서서히 끝나가자 피부관리실에는 미백과 각질제거, 일광화상(sunburn)에 의해 손상된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 찾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올 여름은 과감한 노출패션이 '트렌드'였던 덕분에 많은 피부관리실과 피부과에는 일광화상에 의한 피부손상을 입은 여성들의 출입이 잦았다고 한다.
 
일광화상은 여름철 햇빛에 장시간 동안, 과도하게 노출되었을 때 열에 의하여 생기는 화상을 말한다. 피부를 구릿빛으로 태우는 태닝(tanning)과는 달리 일광화상은 피부가 붉게 변하고 통증과 피부물집이 뒤따르기도 하는 질환이다. 이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고생을 했다고. 굳이 피부과를 찾지 않아도 괜찮지만 물집이 잡히거나 터진 경우와 구토나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는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피부과 전문의들은 조언 한다.
 
계절이 바뀌면 피부 손질법도 바뀌기 마련. 온도나 습도 등에 의한 환경의 변화가 피부를 건조하거나 번들거리게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하기 때문에 환절기시 피부의 손상이 더욱 심화된다고 한다.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피지의 분비량이 증가되어 각질층이 많이 형성되고 두터워진다. 
 
반면 가을에는, 선선하고 건조한 날씨 탓에 모공이 막히게 되고 피지 분비량이 줄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워 여름과 달리 수분공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효과적인 가을철 피부손질을 위해선 여름철 '빛'에 의해서 손상되었던 피부를 치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피부관리사들은 전한다.
그러면 간절기 및 가을철 피부손질은 어떻게 해야만 할까?!

우선은 각질층을 제거해야 한다. 온도가 높은 여름철의 특성상 늘어난 피지 분비량 때문에 각질층이 두터워져 그대로 방치하면 거칠고 칙칙한 피부가 될 수 있다. 이를 방지하려면 규칙적으로 스크럽과 팩을 이용해 두터워진 각질층을 제거하여 피부색과 탄력을 회복시켜 주어야 한다. 단, 스크럽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가 붉어지는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일주일에 1번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곤할 때 마사지를 하면 피로가 풀리듯이, 마사지로 지친 피부에 생기를 되찾아 주는 것도 중요하다. 마사지는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주어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굳이 전문가의 관리를 받지 않아도 집에서 하루에 두 번씩 마사지를 해주면 된다. 아침에는 잠들어있던 피부를 깨운다는 느낌으로 손가락의 힘을 뺀채 간결하고 빠르게 피부를 두드려주고 저녁에는 그와 반대로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면 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가을은 피부가 건조해 지는 계절이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가을철 피부손질 법이다. 수분이 충분하지 못하면 피부당김이 일어나고 잔주름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를 피하려면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수분크림이나 팩을 이용하면 된다.
 
어느새 처서가 지나가고 8월도 끝나간다. 자꾸만 다가오는 가을, 갑작스레 달라진 날씨 때문에 피부트러블로 고생하지 않기 위해서 오늘부터 차근차근 가을을 준비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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