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심원사 검정고무신 동심 체험 템플스테이 ③

교사들이 나머지 아이들을 문수전으로 돌려보내고 보행 스님

이성훈 | 기사입력 2017/05/16 [09:37]

성주 심원사 검정고무신 동심 체험 템플스테이 ③

교사들이 나머지 아이들을 문수전으로 돌려보내고 보행 스님

이성훈 | 입력 : 2017/05/16 [09:37]

잠깐의 휴식 시간이 주어졌다. 3분이 흘렀을까. 저 멀리서 한 아이의 울음소리가 문수전(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곳)까지 들린다. 알고 보니 다툼이 있었다. 교사들이 나머지 아이들을 문수전으로 돌려보내고 보행 스님이 다툰 아이들에게 훈계한다. 

 

▲ 레크리에이션

 

 

문수전에 모인 아이들이 두 줄로 길게 앉았다.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궁금한 눈초리다. 그 와중에 입을 계속 열어서 벌 도장을 조에게 선사한 아이들도 있다. 절에서 조용히 해야 하지만 어른도 어려운 묵언이 아이에게 쉬울 리 없을 테다.

 

▲ 아이들은 소금을 이용한 체험을 하고 있다.  

 

앞에 도안이 깔리고 형형색색의 소금이 컵에 담겨 있다. 바로 ‘소금 만다라’ 시간이다. 조원 각자가 도안에 소금을 채워 넣어 하나의 도안을 완성시켜야 한다.

 

 

 


소금 만다라를 시작하기 전 보행 스님은 “개개인의 성격이 모여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는 것”이라며 “나 자신이 단 하나밖에 없는 보석임을 깨다는 동시에 내 옆의 친구도 나와 같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아가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심원사 템플스테이
경북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18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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