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문화관광부, 취향 따라 즐기는 이스탄불 대표하는 시장 TOP 5 소개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실크로드의 중심지, 이스탄불에서 현지인의 삶을 고스란히

이성훈 | 기사입력 2019/11/12 [17:18]

터키문화관광부, 취향 따라 즐기는 이스탄불 대표하는 시장 TOP 5 소개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실크로드의 중심지, 이스탄불에서 현지인의 삶을 고스란히

이성훈 | 입력 : 2019/11/12 [17:18]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터키문화관광부(Turkish 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가 현지인의 생활상을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스탄불의 로컬 시장들을 추천했다. 최근 현지인처럼 살아 보는 여행이 트렌드가 되며 로컬 시장 방문은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또한, 남들과는 다른 여행 기념품 쇼핑을 위해서도 로컬 시장 방문은 필수 코스로 손꼽힌다.

특히, 터키의 이스탄불은 동서양을 연결하는 실크로드의 통로로서 활발한 교역을 통해 오랜 전통을 지닌 바자르들이 발달하였다. 수공예품, 터키쉬 딜라이트 등의 소소한 여행 기념품부터 터키인들이 직접 사용하는 생활용품, 희귀 물품을 구할 수 있는 고서적 거리, 지역민과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수산시장까지 터키인들의 삶의 풍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스탄불 로컬 시장을 소개한다.

 

▲ 그랜드 바자르 _ flickr 


이스탄불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그랜드 바자르 는 가장 크고 오래된 시장을 찾는다면 1,461년 건축되어 약 5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그랜드 바자르(Grand Bazaar)를 추천한다. 지붕이 있는 시장이라는 뜻의 카팔르 차르쉬라고도 불리는 그랜드 바자르는 카페트, 도자기, 수공예품을 비롯한 터키 전통 특산품과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약 5천 개의 상점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그랜드 바자르는 과거 당나라 장안에서부터 시작된 실크로드를 건너온 상인들이 실크와 보석, 향신료 등을 교역하며 무역의 중심지였고, 지금은 이스탄불을 방문한 여행자라면 놓쳐서는 안 될 쇼핑의 중심지이다. 수많은 상점들 사이로 산처럼 쌓여있는 기념품들을 구경하고, 흥정을 통해 물건값을 깎는 재미를 느껴 볼 수 있다.

현지인이 더 많이 찾는 시장, 현지인들에게 더욱 인기 있는 시장인 스파이스 바자르(Spice Bazaar)는 다양한 향신료와 차, 말린 과일, 오일, 터키의 별미 로쿰(Lokum) 등 터키인들이 실제 소비하는 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시장이다. 과거 이집트에서 이스탄불로 운반되어 온 물건을 팔았다고 해서 이집션 바자르(Egyptian Bazaar) 또는 므르스 차르쉬(Misir Carsisi)라고도 불린다. 품질이 좋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판매하기 때문에 그랜드 바자르보다 훨씬 현지인의 비율이 높다. 이곳 역시 그랜드 바자르만큼은 아니지만 1,600년대 지어져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재래시장으로, 터키 현지인이 실제로 사용하는 제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꼭 방문해야 할 시장이다.

▲ 사하플라 차르쉬 _ Vikipedi 

 

한적하고 조용한 헌책방 거리 사하플라 차르쉬, 터키인의 역사와 문화가 그대로 살아 있는 조용하고 한적한 고서점 가인 사하플라 차르쉬(Sahaflar Carsisi)는 그랜드 바자르와  베야지트 모스크(Bayezid Mosque) 사이에서 찾아볼 수 있다. 비잔틴 시대부터 이어져 온 이 헌책방 거리는 규모가 크지 않아 둘러보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원래는 이슬람 신학생을 위해 책을 팔던 곳으로 화려한 장식과 다양한 크기의 코란(이슬람 경전)부터 이슬람 서예체로 쓰인 고서적과 함께 최근에 발행된 책까지 찾아볼 수 있다. 운이 좋으면 희귀 자료들도 구할 수 있어 마치 보물찾기 하는 기분으로 둘러보기 좋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스탄불을 경험하고 싶다면 사하플라 차르쉬는 좋은 목적지가 될 것이다.

다양한 수공예품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질 좋은 수공예품으로 유명한 아라스타 바자르(Arasta Bazaar)는 블루 모스크 뒤편에 위치한 작은 시장이다. 약 20개의 상점이 모여 있어 규모가 크진 않지만  복잡하지 않아 천천히 둘러보기 좋다. 블루 모스크가 지어진 17세기에 함께 형성되어 유서 깊은 전통을 자랑하며 다른 바자르보다는 호객 행위가 적어 쇼핑하기에 편리하지만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수공예품, 그릇, 타일 등을 판매하지만 그중에서도 카페트가 가장 인기 있다. 근처의 야외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산책하는 기분으로 걷다 보면 자연스레  비잔틴 시대의 모자이크로 유명한 모자이크 박물관으로 이동해 있을 것이다.

▲ 베식타스 어시장 _ Wikimedia Commons 

 

전통과 현대 미감의 공존 베식타스 수산시장, 전통과 현대적 매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구조와 디자인으로 유명한 베식타스 수산시장(Besiktas Fish Market)은 하루 종일 신선한 생선을 사려는 수많은 지역민과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수산시장이다. 베식타스의 랜드마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시장은 개장 이래 100년의 시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열렸다는 놀라운 사실과 함께 조개 모양을 한 삼각형 지붕이 유명하다. 지붕 인테리어에 콘크리트와 스테인리스 스틸을 주 재료로 하여 현대적인 느낌을 가미했고, 삼면의 통로에 벽을 세우지 않고 개방형으로 디자인해 현대적인 디자인의 전통 시장으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터키문화관광부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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