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문화관광부, 특별한 여름 위한 터키 청정 섬 TOP5 추천

블루 플래그 획득한 청정 해변부터 로컬의 숨은 휴양지, 자동차 없는 청정 섬까지

양상국 | 기사입력 2020/08/09 [18:11]

터키문화관광부, 특별한 여름 위한 터키 청정 섬 TOP5 추천

블루 플래그 획득한 청정 해변부터 로컬의 숨은 휴양지, 자동차 없는 청정 섬까지

양상국 | 입력 : 2020/08/09 [18:11]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터키문화관광부(Turkish 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가 여름을 맞이해 보기만 해도 시원한 터키의 청정 섬들을 소개했다. 터키는 청정 해변 보유국 세계 3위로, 특히 지난해에는 신들의 휴양지로 불리는 안탈리아(Antalya)의 202개의 해변이 청정 해변에만 수여되는 국제 인증, 블루 플래그(Blue Flag)를 인증받았다. 터키를 둘러싼 에게 해와 지중해의 풍요로운 낙원에서 보내는 특별한 여름은 어떤 모습일까.

 

터키문화관광부가 블루 플래그 인증 청정 해변과 평화로움이 가득한 에게 해 대표 휴양지 - 준다 섬(Cunda Island of Ayvalık), 터키 현지인들의 클래식한 가족 휴양지인 아브사 섬(Avşa Island), 바다거북이와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오락 섬(Orak Island), 아름다운 일몰을 만날 수 있는 낭만의 섬 보즈자다 섬(Bozcaada Island)과 자동차 없는 청정 휴양지 뷔위카다 섬(Büyükada Island) 등 터키의 대표 청정 섬을 소개한다.

 

▲ 평화로움이 가득한 준다 섬 전경 _ 터키문화관광부  


자연 속에서 평화로운 휴일을 보내고 싶다면 터키 서부 에게해 아이발리크(Ayvalık) 군도에서 가장 큰 면적의 준다 섬을 추천한다. 준다 섬은 올리브 나무의 싱그러운 초록빛과 끝없이 이어지는 청정 해안의 푸른빛이 조화로운 에게 해 대표 휴양지이다. 섬 해안을 따라 리조트와 식당, 카페들이 들어서 있어 섬 어느 곳에서나 시원한 오션뷰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섬의 입구에는 블루 플래그를 획득한 아이발리크 벨레디예 해변(Ayvalik Belediye Plaji)이 있는데, 수심이 얕아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지로도 적합하다. 더불어, 고대부터 그리스인들이 거주했던 준다 섬에는 그리스풍의 아름다운 석조 건축물이 많아 시간 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도 느낄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터키 현지인들의 클래식 휴양지가 궁금하다면 마르마라 해(Sea of Marmara) 남쪽에 위치한 아브사 섬을 추천한다. 아브사 섬은 평균적으로 약 2천 명의 인구가 모여사는 작은 섬이지만, 6월부터 9월까지는 10만 명에 가까운 피서객이 모여드는 인기 휴양지로 변한다. 아브사 섬은 지중해보다 건조한 여름 기후와 이스탄불과의 뛰어난 접근성으로 터키 현지인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숨은 여행지이다. 섬 곳곳에 크리스털처럼 맑은 바닷물을 자랑하는 긴 해변이 펼쳐져 있어 낮에는 자유롭게 해수욕과 일광욕을 즐기고 저녁이 되면 수평선 너머로 물드는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아브사 섬 해변의 모래는 일반적인 모래보다 입자가 굵고 커서 독특한 촉감을 자랑해 저녁이 되면 맨발로 산책하는 사람들을 만나 볼 수 있다.

 

▲ 청정 에메랄드 빛 바다를 만날 수 있는 오락 섬 전경 


터키의 진정한 청정 섬을 활동적인 액티비티와 함께 만끽하고 싶다면 터키의 대표 휴양도시 보드룸(Bodrum)의 오락 섬을 추천한다. 오락 섬은 보드룸 시내에서 약 16km 떨어진 괴코바 베이(Gökova Bay) 맞은편에 위치한 섬으로 산속의 물이 바다로 흘러 들어와 다른 바닷물에 비해 염도가 낮으며, 파도가 거의 없고 시계(視界)가 좋아 스쿠버 다이빙 혹은 스노클링 애호가 사이에 유명하다. 선착장이 없어 섬에서의 투숙은 어렵지만 이 덕분에 오락 섬은 청정 섬 명성에 걸맞은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더불어 해류의 흐름이 약한 바다에서만 자라는 산호초를 비롯해 붉은 바다거북(Caretta caretta) 등과 같은 다양한 해양 동·식물을 만나볼 수 있어 각종 수상 액티비티를 체험하기에 좋다.

 

▲ 따스한 햇살을 머금은 보즈자다 섬 전경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고요 속에서의 낭만 가득한 아름다운 일몰을 만끽하고 싶다면 에게해의 북쪽에 위치한 보즈자다 섬이 제격이다. 차낙칼레(Çanakkale)에서 1시간 30분가량 페리를 타고 가면 따스한 햇살을 머금은 바다와 빛나는 모래사장이 있는 한적한 항구마을 보즈자다 섬이 기다린다. 시야를 가리지 않는 푸른 바다에 펼쳐지는 붉은 장밋빛 노을이 장관을 이루며, 해안을 따라 늘어선 풍력 발전소와 마을 뒤편에 자리한 넓은 포도밭은 보즈자다섬의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조약돌 거리를 따라 줄지어 있는 작은 부티크 호텔과 카페, 레스토랑, 그리고 터키식 선술집 태번(Tavern)에서의 맥주 한 잔은 여행의 여유를 더한다. 더불어, 매년 9월 첫째 주에는 포도 수확 축제가 열려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며 신선한 해산물과 올리브오일을 이용한 에게해식 요리는 그 자체로 힐링을 선사한다.

 
도심에서 멀지 않은 청정 휴양지를 찾는다면 이스탄불(Istanbul)에서 페리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이스탄불 대표 휴양지 뷔위카다 섬(Büyükada Island)을 추천한다. 뷔위카다 섬은 이스탄불 근처의 여러 섬들을 일컫는 프린스 제도(Princes Islands)에서 가장 크고 볼거리가 많은 섬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비잔틴 시대의 수도원 및 과거 귀족들이 살던 저택 등이 어우러져 이스탄불보다 한결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뷔유카다 섬은 자연 보호를 위해 차량 진입이 금지되어 있으며, 섬 내에서는 마차와 자전거로만 이동이 가능해 뷔위카다 섬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미세먼지 없는 맑은 공기를 더욱 생생히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터키문화관광부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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