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의 밤거리에는 아주 특별한 빛의 바다가 펼쳐진다빛나는 별, 휘황찬란한 황금 비와 샹들리에가 도심과 늘어선[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둔 몇 주간, 비엔나의 밤거리에는 아주 특별한 빛의 바다가 펼쳐진다. 빛나는 별, 휘황찬란한 황금 비와 샹들리에가 도심과 늘어선 상가를 비출 예정이다. 비엔나는 강림절 마켓과 더불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도시 전체가 반짝반짝 빛이 난다. 도시의 아름답고 우아한 크리스마스 조명은 유일무이한 볼거리로 도시 전체에는 낭만적인 마법이 펼쳐진다. 11월부터 30개가 넘는 상가의 조명이 불을 밝히기 시작하며, 2021년 1월 10일까지 매일 비엔나의 밤은 화려한 불빛들로 채워진다.
합스부르크(Habsburgergasse) 거리에는 황실 거주지로서 비엔나의 과거에 경의를 표하는 반짝이는 왕관이 걸려있다. LED 조명의 섬세한 황금빛이 그라벤에 인접한 콜마르크트(Kohlmarkt) 거리 위로 떨어져 도시를 물들인다. 비엔나의 고급 쇼핑 지역인 골데네스 지구(Goldenes Quartier)를 둘러싼 도로와 골목도 축제 분위기로 밝게 빛난다.
비엔나에서 가장 큰 도시 개발 지역인 제슈타트 아스펀(Seestadt Aspern)은 밝게 빛나는 종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LED 조명으로 꾸며진 비엔나의 역사지구를 동그랗게 둘러싸고 있는 링슈트라세(Wiener Ringstraße)의 가로수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한다.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의 불빛은 비엔나 상인들의 도움 없이는 어렵다. 그들은 쇼핑 거리의 화려한 조명을 위해 상인회를 조직해 일부 자금을 조달, 1998년부터 조명 조립 및 해체를 추진해온 빈 상공 회의소와 시의 지원을 받고 있다. 비엔나관광청_사진제공 <저작권자 ⓒ 이트레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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