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박물관, 스마트 박물관으로 업그레이드 한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박물관 기반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
김미숙 | 입력 : 2021/02/20 [05:45]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수원시 박물관이 비대면으로 관람객에게 전시물을 해설해주는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박물관을 구축한다. 수원시 박물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박물관 기반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3월부터 스마트박물관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국비 1억 1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스마트박물관은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하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비콘(beacon)을 활용해 관람객 주위 전시물을 스마트폰 화면에 보여주고, 설명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시 정보를 영어 등 외국어로 제공한다. 스마트박물관 구축사업은 스마트박물관 플랫폼 구축, 통합전시안내 애플리케이션 구축, 전시정보 외국어 콘텐츠 제작 등으로 이뤄진다.
스마트박물관 플랫폼은 스마트박물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시도슨트시스템과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도슨트는 박물관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을 말한다. 앱을 활성화하고 박물관에 들어서면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신호를 받아 관람객 위치를 파악하고 전시물을 안내한다.
통합전시안내 애플리케이션 구축은 3개 박물관(수원·수원화성·수원광교박물관)의 전시 정보를 볼 수 있는 통합앱을 만드는 것이다. 전시정보 외국어 콘텐츠 제작은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전시정보를 외국어로 번역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다. 영어 등 외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시 박물관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휴관했고, 문을 열었을 때는 입장 인원을 제한해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찾기 어려웠다. 2019년 58만 8000명에 달했던 3개 박물관 관람객은 지난해 6만 2120명으로 90% 가까이 감소했다. 수원시 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박물관이 전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고, 시민들은 박물관을 찾기 어려워졌다며 디지택트 방식의 스마트 박물관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실감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이트레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국내여행 관련기사목록
- 서울역사박물관 재능나눔콘서트, 거리두기 관람으로 개최
- [포토뉴스] 의령군 산사에 봄 햇볕을 머금은 금낭화가 복주머니 터뜨려
- 일하면서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 서울식물원, 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 사진전 개최
- 고창군 운곡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10주년,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
- 궁중병과와 약차로 떠나는 궁궐 미식여행, 경복궁 생과방 개관
- 서울시, DDP에 화상 전용 스튜디오 서울-온 개관
- 전라북도 도립 산림복지시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긴다
- 신한류 이끄는 두 주역, 케이팝과 한복이 만난다
- 봄철 불법행위 사전예고 집중단속 실시
- 전주시, 만경강 하천변에 나비⋅파크골프장 생긴다
- 익산시 인화공원, 무장애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착수
-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비대면 탐방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자 모집
- 생생도시 안산, 지상파TV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 외국인 서울관광 홍보단 글로벌서울메이트, 여의도 벚꽃, 한강 요트등 랜선 홍보 나서
- 2021 군포 어울림 대축제, 온라인 개최
- 전라북도 어린이날 대축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추진 한다
- 사천시, 박재삼 문학의 거리 조성
- 익산시 익산예술의전당, 한문연 공모 선정
- 장흥군 유치면에 펼쳐진 노란 물결의 향연
|
- 국내여행
- [영상] 하늘에서 바로 본 노란색으로 물든 구례 산수유 마을
- 국내여행
- 강릉시, 대관령 어흘리 관광지 안내소 신축
- 국내여행
- 충청북도, 한국관광 100선 4곳 선정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