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청보리밭 축제"

옛날부터 보리를 많이 재배하였고 또 보리농사가 잘 되는 곳인

이민희 | 기사입력 2007/04/29 [23:42]

고창 "청보리밭 축제"

옛날부터 보리를 많이 재배하였고 또 보리농사가 잘 되는 곳인

이민희 | 입력 : 2007/04/29 [23:42]

전라북도에 위치한 고창은 옛날부터 보리를 많이 재배하였고 또 보리농사가 잘 되는 곳이라고 한다.
고창의 옛지명인 모양현의 "모"자는 보리를 뜻하며 "양"자는 태양을 뜻하는 것으로 "모양현"은 문자 그대로 보리가 잘 자라는 고장을 뜻한다. 이곳 청보리밭축제는 해마다 4월에 열린다.

보리는 11월초에 파종을 완료하면 11월말 경에는 잔디 모양까지 자라게 되며 그 이후에는 성장을 멈추고 눈속에서 새봄이 오기를 기다린다. 이때가 보리가 얼어죽지 않도록 밟아주는데.. 겨울 추위를 이겨낸 보리는 3월초 새봄과 더불어 무럭무럭 자라나. 4월 초에는 이삭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보리가 누렇게 익기 시작하는 5월 중순까지가 제일 아름다운 시기이고 이때를 "청보리"라 부른다.

5월 중순부터 익기 시작한 보리는 6월초에는 보리수확을 한 후에는 30일에서 60일이 지난뒤 메밀을 심는다. 이 기간을 활용하여 해바라기를 심기도 하는데 모종을 미리 길렀다가 밭에 옮겨 심어야 하고 꽃을 즐긴 후에는 해바라기씨 수확도 못하고 바로 메밀을 재배해야 되기 때문에 경제성이 없어 많은 면적을 심기는 어렵다고 한다.

메밀의 파종적기는 7월말부터 8월초순 까지인데 해바라기를 심은 경우에는 8월 중순이나 하순에 메밀을 심기도 하는데 메밀의 경우 7월말 또는 8월말에 심으나 10월말 경에 수확을 하게 되며 그 밭에 다시 보리를 파종하는 순서로 매년 반복한다.

이곳 고창 청보리밭은 1994년 이전에도 보리는 많이 재배를 하였으나 그 당시에는 관광용으로는 주목을 받지 못했고 단순한 식량작물에 불과 했었다고 한다. 그러던 것이 서서히 사진작가들의 사진소재로 사랑받기 시작했고 여러 사진전에서 작품으로 소개되고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2000년대에 들어서서는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 축제는 2004년 봄 첫 번째 짧은 행사기간에30여만 명이 다녀가기 시작 하면서 2005년 "지역문화의 재발견" 이라는 주제로 축제를 운영하여 내방객들이 고창지역의 전통문화와 놀이를 많이 즐길 수 있도록 하였고 2006년 "좋은 농산물과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품질 좋고 저렴한 농산물을 소개하는 등 많은 관광객들 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경관농업특구"로 지정받아 1차 산업이란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고, 3.4차 산업인 관광측면에서 볼때 큰 성공을 거둔 이 지방 자랑거리 이다.

주변볼거리와 먹을거리
세계문화 유산인 고인돌군,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모양성, 구시포 해수욕장 해수찜, 갯벌체험장, 고창 복분자, 풍천장어, 친환경 무공해 고창수박, 보리차, 찰 보리쌀, 찰 보리 미숫가루, 메밀국수, 메밀가루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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