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튀르키예 문화관광부(Turkish 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가 에게해와 지중해로 떠나는 여행지 네 곳을 소개했다. 튀르키예 에게해와 지중해는 사계절 내내 아름답다. 튀르키예 리비에라에 줄지어 늘어선 아름다운 섬들과 만을 항해하고,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진 튀르키예 현지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끝없이 펼쳐진 에메랄드 빛 푸른 바다와 별빛이 쏟아지는 밤이 아른거려 잊지 못할 여행으로 남는다.
튀르키예 에게해(Turkaegean) 보드룸(Bodrum)은 아름다운 튀르키예 에게해를 끼고 있는 유명한 항구 도시 중 하나이다. 보트를 타고 보드룸의 구무슬루크(Gümüşlük), 비테즈(Bitez), 얄리카바크(Yalıkavak), 아스팟(Aspat), 체넷(Cennet), 이아소스(Iassos) 만을 탐험할 수 있다. 15세기에 만들어진 보드룸 성과 수중 고고학 박물관을 둘러보고 미식으로 유명한 보드룸의 현지 요리도 즐길 수 있다.
지상 낙원 닷차(Datça) 반도. 목적지는 괴코바(Gökova), 닷차(Datça), 마르마리스(Marmaris)다. 괴코바 만은 보드룸과 닷차 반도 사이에 뻗어 있는 인기 여행지이다. 항로가 이끄는 대로 나아가다 보면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닷차 반도 해안을 따라가며 오락(Orak) 섬, 세디르(Sedir) 섬, 퀴프레(Küfre) 만 등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섬과 만을 만날 수 있다. 초목으로 우거진 이곳에서 생생한 자연을 체험하고, 웅장한 고대 도시 크니도스(Knidos)를 만나보자. 해안 여행을 마친 후 육지에서는 마르마리스 성, 고대 도시 피스코스(Physkos)와 아모스(Amos) 등 역사 문화 유산을 방문할 수 있다.
튀르키예 항해의 하이라이트, 괴첵(Göcek) 지중해의 보석 튀르키예 리비에라(Turkish Riviera)에 가까워진다는 건 괴첵과 가까워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육지에 발을 디디면 달얀(Dalyan) 강과 카우노스(Kaunos) 고대 도시를 볼 수 있다. 오스만 아아(Osman Ağa) 만, 보이누즈 부쿠(Boynuz Bükü) 만, 사살라(Sarsala) 만, 도무즈(Domuz) 섬, 베드리 라흐미(Bedri Rahmi) 만은 괴첵 여행의 필수 코스다. 사실상 튀르키예 항해의 하이라이트인 셈이다.
괴첵은 다이빙 명소로 화려한 수중 생물과 클레오파트라 목욕탕(Kleopatra Hamamı)으로 알려진 침몰 유적지와 같은 역사 유적도 바닷속에서 만날 수 있다. 에게해와 지중해 연안이 만나는 곳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리나를 갖춘 페티예(Fethiye)가 자리 잡고 있다. 낮에는 맑은 바닷물에서 다이빙을 즐기고, 밤에는 산들바람이 불어오는 작은 만에서 잠을 청해본다. 다음으로 향할 곳은 각종 볼거리가 가득한 욀루데니즈 (Ölüdeniz)다. 패러글라이딩 천국인 욀루데니즈에서는 아름다운 만과 80여 종의 나비가 서식하는 버터플라이 밸리를 방문할 수 있다.
꿈의 여행지, 카쉬(Kaş)에서 케코바(Kekova) 튀르키예 리비에라의 중심지 안탈리아(Antalya)에서 잊을 수 없는 항해를 경험할 수 있는 또 다른 루트는 카쉬(Kaş)다. 튀르키예의 인기 휴양지 카쉬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히는 카푸타쉬(Kaputaş) 해변이 있다. 역사 유적지에 둘러싸인 케코바 섬은 경이로운 풍경을 연출한다. 카쉬에서 출발해 가장 먼저 도착하는 만은 리마나지(Limanağzı) 만이며, 그 밖에도 여러 섬과 만이 항로를 따라 줄지어 있다. 그 중 괴카야(Gökkaya) 만의 해적 동굴은 보트로만 갈 수 있다.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