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전주시립 금암도서관은 오는 27일까지 송지호 작가의 ‘내 안의 행복’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금암도서관이 지난 3월부터 매월 도서관 이용자에게 미술품 전시, 전시와 연계된 미술 강의, 그리고 미술 북큐레이션을 선보이는 ‘도서관 內 미술관’ 사업의 7번째 전시 프로그램이다.
▲ 금암도서관에서 만나는 ‘행복 토끼’ _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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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호 작가의 작품에는 웃고 있는 토끼가 일관되게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작가는 이 토끼를 ‘행복 토끼’라고 부른다. 일상의 무미건조함에 언제 마지막으로 가슴이 요동쳤는지 스스로 묻던 작가는 그토록 바라던 아이가 태어나면서 삶의 선물을 받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이때 작품 속 행복 토끼가 태어났다.
송 작가는 오는 9일에는 금암도서관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시민들과 행복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송지호 작가는 아이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고자 했던 아빠의 마음을, 다양한 삶의 순간에서 느꼈던 행복을 작품 속에 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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