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국의 미(美)를 담은 현지 옥외 광고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11월28일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앞두고, 결정 투표가 진행되는 프랑스 현지에서

이형찬 | 기사입력 2023/11/19 [16:55]

부산시, 한국의 미(美)를 담은 현지 옥외 광고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11월28일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앞두고, 결정 투표가 진행되는 프랑스 현지에서

이형찬 | 입력 : 2023/11/19 [16:55]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를 앞두고, 프랑스 파리 현지 곳곳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부채 바람이 분다. 부산시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적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한복 기반의 화려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의 옥외 광고를 진행한다.

 

▲ 파리 시타디움쇼핑몰(2기, 11월1일~28일) 부채시안 4종 20초 롤링 _ 부산광역시

 

이는 오는 11월 28일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투표가 진행되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한국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옥외광고로 투표권이 있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의 표심을 흔들기 위해서다.

 

현재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옥외광고는 파리 택시 외부랩핑(100대), 드골공항 내 디지털 타워(4기), 파리 대형쇼핑몰 월 스크린(2기) 등이 있다. 파리 택시 100대의 외부에는 색동한복을 입은 어린이가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랩핑돼 파리 시내 곳곳을 누비며 유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 파리택시(100대, 10월4일~11월28일)

 

드골공항 수화물 도착장과 파리 대형쇼핑몰 시타디움 외벽 등에 있는 디지털 타워와 월 스크린에는 한복을 착용한 외국인이 ‘엑스포 2030 부산(EXPO 2030 BUSAN)‘이 적힌 부채를 들고 있는 4종류의 시안이 송출되고 있어 파리관광객, 현지인 등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유치 공감대를 조성하고 있다.

 

▲ 제173차 총회계기 파리현지 옥외홍보 사진자료-부채시안 _ 부산광역시

 

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의 마지막 순간까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한국적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한 이번 옥외 광고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 연제구 중앙대로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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