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마당극·국악 상설공연 개최

18~19일 동의보감촌서 찔레꽃 공연

김미숙 | 기사입력 2024/05/17 [05:10]

산청군, 마당극·국악 상설공연 개최

18~19일 동의보감촌서 찔레꽃 공연

김미숙 | 입력 : 2024/05/17 [05:10]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오는 18~19일 산청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산청군은 18~19일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마당극·국악 상설공연을 마련했다. 18~19일 동의보감촌에서 펼쳐지는 마당극은 극단 큰들의 ‘찔레꽃’ 공연으로 채워진다. 찔레꽃은 인체의 오장(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과 주인공 정귀래, 그리고 정귀래의 오남매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동의보감 삶의 지혜와 철학을 담고 있다.

 

▲ 이지선 승무 _ 산청군

 

세상이 정해놓은 성공과 행복의 기준에 맞춰 자신도 모르게 쉼 없이 바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내 몸과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내 마음이 건강해야 내 몸도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당연한 진리를 찾아가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관람 가능한 유쾌한 작품인 동시에 지형, 동물, 식물 등 경남과 산청지역의 자연환경을 스토리텔링해 아름다운 자연도 체감할 수 있다. 18일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는 ‘대를 잇는 춤꾼들’ 공연이 열린다.

 

▲ 찔레꽃 공연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 춤의 원형을 간직하고 맥을 잇는 유파별 전통춤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공연은 이지선 이매방류 승무, 정종순 국가무형유산 진주검무, 김은희 박병천류 진도북춤, 박종필 이매방류 한량무, 조아라 최종실류 소고춤 등 전통 춤판을 느낄 수 있다.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로555번길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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