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여름철을 맞이하여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7월 2일(화)부터 8월 31일(토)까지 서울물재생체험관 내 어린이 물놀이터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어린이 물놀이터는 2023년 개장 당시 4,200명 이상 방문해 만족도 조사 결과 96%가 만족하는 등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개장하게 됐다.
공단은 안전을 위해 이용 인원을 제한해 어린이 물놀이터를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포털’을 통해 매주 화요일 14시부터 일주일 단위로 예약을 받는다. 어린이 물놀이터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심이 30cm로 낮아 3~10세(2021~2014년생)의 유아와 어린이가 이용하기에 좋다. 물놀이터 이용 시 아쿠아슈즈를 착용하거나 맨발로 입장해야 하며, 5세 이하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이 권고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2시간씩 3회차로 운영되고 회차당 60명이 방문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정기휴일이다. 운영 회차(10시~12시, 12시 30분~14시 30분, 15시~17시) 사이 30분의 휴식 및 점검시간을 가지며,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특히 여름 휴가철 극성수기인 8월 1주 차와 2주 차 주말에는 총 4일간 어린이 물놀이터를 20시까지 연장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물놀이터는 1,052㎡ 규모로 다양한 물놀이시설(집게분수, 통통 물방울 놀이대, 소리파이프 등)과 편의시설(대형 그늘막, 탈의실, 야외 샤워기 등)을 갖춰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공단은 방문객의 안전과 수질 관리를 위해 안전요원과 운영요원을 상시 배치하여 1일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매일 물 교체 및 청소를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 권완택 이사장은 물재생시설 내에 조성된 도심 속 물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방문객들이 깨끗한 물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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