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강릉문화원이 진행하는 문화유산 관광 프로그램 ‘문탠투어(MoontanTour)’가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문탠투어는 강릉의 대표 문화유산인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야간에 다채로운 공연,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첫 회부터 사전신청이 모두 마감될 만큼 시작부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달빛아래 즐기는 문화유산 ‘2024 문탠투어’ 성황 _ 강릉시
|
문탠투어 참가자들은 한복에 대한 교육을 듣고 입어보는 ‘한복입기체험’, 청소년들이 강릉대도호부사의 재판을 주제로 펼치는 ‘칠사당락’, 유서 깊은 강릉의 다도를 체험하는 ‘달빛 아래 다도풍정’ 등 프로그램을 즐기며 강릉대도호부관아를 거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 달빛아래 즐기는 문화유산 ‘2024 문탠투어’ 성황
|
지난 6월 29일 가족들과 함께 참가한 김모씨(42)는 “주말에 가족끼리 함께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에게도 한복 등 전통문화를 체험시켜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신청하게 되었다.”라며 “특히 저녁시간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달빛아래 즐기는 문화유산 ‘2024 문탠투어’ 성황
|
9월 22일까지 열릴 예정인 문탠투어는 강릉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1회당 60명으로, 포스터 내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한 뒤 온라인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문화원 홈페이지(www.gncc.or.kr)의 공지사항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강릉문화원 문화유산활용팀 담당자(Tel.033-823-3213)에게 문의하면 된다.
▲ 달빛아래 즐기는 문화유산 ‘2024 문탠투어’ 성황
|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문탠투어는 가족끼리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이라며 9월까지 잔여 회차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