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인천광역시는 7월부터 11월까지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개항장 일대 종교·역사 관광자원을 활용한 ‘인천 성지순례길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인천의 종교 관광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준비한 관광상품으로, 개항장 일대 종교·교육·역사·도보 관광 코스와 연계해서 운영된다. 또 운영 성과에 따라 오는 8월 ‘인천 성지순례길 가이드북’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인천 성지순례길 가이드북) 성지순례 스팟 및 테마·권역별 추천코스, 관광지 소개 등 구성
▲ 2024인천 성지순례길 스탬프투어 이벤트 페이지 _ 인천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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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App) ‘인천e지’를 설치하고 회원 가입한 후 ‘2024 인천 성지순례길 스탬프투어’를 선택하고 참여하면 된다. GPS 기능을 활성화하고 관광지를 방문하면 자동으로 스탬프가 인식된다.
코스는 약 2km로 인천역~답동성당 일대의 기독교, 천주교 종교 관광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탑(필수), 첫 선교수녀 도착지, 제물진두 순교성지, 해안성당, 청일조계지 경계계단, 누들플랫폼, 답동성당(필수), 천주교인천교구역사박물관으로 8개 관광지 중 필수 관광지 2곳을 포함하여 5개 관광지를 방문하면 4,000원 상당의 카페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완주자는 카페 이용권을 통해 개항장과 신포 일대에 있는 가맹 카페 5곳 중 한 곳을 선택·방문하여, 지정된 베이커리와 음료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참여 상황에 따라 쿠폰 발행 예산소진 시에는 조기 마감된다.
김은효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스탬프투어를 계기로 인천의 종교 관광 성지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2027년 천주교 세계 청년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인천에서도 개항장과 백령도 등 섬에 소재한 성지를 연계하여 인천의 종교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스탬프투어의 자세한 코스와 쿠폰 등의 내용은 인천관광공사 블로그와 인천e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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