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로 무력해지기 쉬운 요즘, 광양시가 무더위를 피하고 편안하고 다채롭게 주말을 보낼 수 있는 ‘광양시티투어 야경코스’와 ‘광양주말여행’를 추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시티투어 야경코스는 광양의 빛나는 밤을 즐길 수 있는 광양시 여행 상품이다. 참여자들은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4시 순천역, 오후 4시 30분 중마 관광안내소에서 차량에 탑승해 이순신대교 홍보관을 관람한 후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에서 저녁을 즐길 예정이다.이어 배알도섬정원과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구봉산전망대 등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긴 참여자들은 중마 관광안내소를 경유해서 저녁 10시 10분쯤 순천역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광양시티투어 야경코스는 참여자가 5명 이상이어야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투어 3일 전까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거나 유선 전화(061-761-9117)로 예약해야 한다. 광양시티투어 뿐만 아니라 매주 일요일 광주 유스퀘어에서 출발하는 남도한바퀴 ‘광양주말여행’도 천년 역사의 숨결이 깃든 고품격 문화 장소를 여행 일정에 포함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주말여행’은 아침 8시 40분 광주 유스퀘어 2번 홈 또는 아침 9시 10분 광주송정역 택시승강장에서 차량에 탑승할 수 있으며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옥룡사지, 운암사 등을 투어하고 저녁 6시 5분에 유스퀘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용요금은 12,900원(관광지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 별도)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법으로 모두 예약이 가능하다. 남도한바퀴 콜센터(062-360-8502)
김성수 관광과장은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시티투어 야경코스는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배알도 섬 정원 등 찬란한 야경으로 잠 못 드는 열대야를 특별한 추억으로 채워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한바퀴 광양주말여행은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다른 지역 잠재관광객이 쉽게 광양을 여행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라면서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등의 격조 있는 문화 공간과 유당공원, 옥룡사 동백나무숲 등 매혹적인 역사가 깃든 자연 친화적 공간이 지친 마음에 쉼표를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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