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 문화유산 야행 개최

함안 낙화놀이 시연, 마술쇼, 플라멩코 공연 등 다양한

박미경 | 기사입력 2024/08/28 [06:22]

경상남도, 함안 문화유산 야행 개최

함안 낙화놀이 시연, 마술쇼, 플라멩코 공연 등 다양한

박미경 | 입력 : 2024/08/28 [06:22]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경상남도는 ‘함안 문화유산 야행’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무진정·괴항마을·성산산성 일원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국가유산청과 경상남도가 지원하는 문화유산 야행은 지역 문화유산과 연계한 관람, 체험, 공연 등 야간 특화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년째 개최되는 함안 문화유산 야행은 무궁무진 무진정 야(夜)들이'라는 주제로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시, 야식, 야화, 야숙'이라는 여덟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 함안낙화놀이 _ 경남도

 

특히 경남도 문화유산 무진정을 배경으로 한 ‘무진정의 광무(光舞)’는 ‘K-불꽃쇼’로 유명한 낙화놀이와 오색영롱한 미디어아트가 어울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낙화놀이는 함안의 대표적인 민속놀이로 2008년 경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으며 낙화봉에 불을 붙이면 바람에 흩날리는 불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 화천농악

 

이번 야행에서 시행하는 함안 낙화놀이 시연은 낙화봉 500개 분량으로 진행되며 낙화봉 만들기 체험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름다운 조명으로 꾸며진 문화유산 둘레길 걷기, 해설이 있는 전통공연예술 관람, 지역예술가들의 ‘아트마켓’, 함안의 짬뽕 등 먹거리장터 등 풍성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 함안 문화유산 야행 포스터 _ 경남도

 

함안 문화유산 야행은 원활한 행사 진행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사전예약 추가모집이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함안문화유산야행 누리집(https://haman-yahaeng.com)에서 진행된다. 토요일은 1차에서 마감돼 추가 사전예약을 받지 않는다.

 

이정곤 경상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우리 도는 지역특색이 살아있는 문화유산을 관광 자원화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민이 문화유산을 향유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함안군 함안면 괴산4길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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