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충북 단양군 도담리에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노란 꽃물결이 펼쳐지고 있다. 군은 가을꽃으로 가득한 도담정원이 새로운 매력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양팔경 중 첫 번째 경관인 도담삼봉과 어우러진 도담정원은 다채로운 가을꽃들로 가득 피어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도담정원은 약 40,000㎡의 넓은 꽃밭에 가우라, 백일홍, 코스모스 등 다양한 계절초화류와 갈대밭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도담정원을 배경으로 황포돛배를 타며 도담삼봉과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수변 경관을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도담정원에서는 단순한 꽃 감상 외에도 인근에서 단양군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고 있어, 방문객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하거나 지역 특산 음식을 맛보며 단양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군은 2022년부터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담마을과 함께 농산물 판매와 먹거리 장터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로써 관광객에게는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는 소득 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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