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연말에 전국 각지에서 운영하는 국가무형유산 공개·기획행사

이리향제줄풍류, 남사당놀이등 공개행사와 불화장 기획행사까지 총 26건

김미숙 | 기사입력 2024/10/27 [22:18]

다가오는 연말에 전국 각지에서 운영하는 국가무형유산 공개·기획행사

이리향제줄풍류, 남사당놀이등 공개행사와 불화장 기획행사까지 총 26건

김미숙 | 입력 : 2024/10/27 [22:18]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다가오는 11월과 12월에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개최한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직접 자신의 기량을 공개하는 행사이다.

 

먼저, 전북 익산지역에서 전승되는 기악곡인 이리향제줄풍류(11월2일 / 국가무형유산 통합전수교육관 실내공연장)를 시작으로, 서울 종로구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지정 60주년 기념 남사당놀이(11월9일 / 운현궁)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며, 경남 합천군에서는 불상 등을 봉안하기 전 예배 대상으로서 상징성을 갖도록 의미를 부여하는 불교 의례인 「불복장작법」(11월11일 / 대한불교조계종 해인사 홍제암)을 만나볼 수 있다.

 

▲ 공개행사 - 남사당놀이(남사당놀이보존회) _ 국가유산청

 

또한, 경기 남양주시에서는 대목장(11월15일 / 중요무형유산전수회관), 경남 양산시에서는 궁중 잔치에서 쓰인 꽃장식인 궁중채화(11월20일~22일 / 한국궁중꽃박물관) 종목의 시연과 전시가 각각 개최되어 국가무형유산이 지닌 각양각색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하는 무형유산 공연과 전시로, 서울 강남구에서는 발에 탈을 쓰고 노는 놀이인 발탈(11월2일 / 민속극장 풍류)이 진행될 예정이며, 경기 수원시에서는 마을의 평화와 풍년을 목적으로 행해지는 굿인 경기도도당굿(11월2일 / 고색동 코잡이놀이 및 도당)이, 충남 당진시에서는 재앙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는 농경의식인 기지시줄다리기(11월2일 / 틀못광장) 행사가 진행된다.

 

▲ 기획행사 – 가야금산조 및 병창(보유자 강정열)

 

또한, 전북 전주시에서는 가야금산조 및 병창(11월9일 / 우진문화공간), 광주 남구에서는 판소리(11월10일 /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극장) 등 예능 종목 공연도 만나볼 수 있으며, 서울 종로구에서는 올해 마지막 기획행사로 「불화장」(12월11일~17일 / 서울 갤러리 라메르)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진주지역에서 전승되는 여성검무인 진주검무(11월12일 / 진주 대곡초등학교) 등 4개 종목의 ‘찾아가는 무형유산 행사’가 개최되며, 국경을 넘어 세계 곳곳에서 국가무형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해외행사로 동래야류(11월14일~19일 / 인도네시아 솔로시티)와 평택농악(11월23일~11월25일/ 일본 시로야마 공원) 등 2건이 진행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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