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6주년 기념행사 개최

소설 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태백산맥문학관

김미숙 | 기사입력 2024/10/31 [02:28]

보성군,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6주년 기념행사 개최

소설 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태백산맥문학관

김미숙 | 입력 : 2024/10/31 [02:28]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보성군은 제20회 벌교꼬막축제 기간(11월1일 ~ 11월3일)인 오는 2일 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인 벌교읍 일원의 조정래 태백산맥문학관에서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소설 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6주년 기념식과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6주년 북콘서트 카드뉴스 _ 보성군

 

10시 30분에 시작하는 기념식에서는 소설 태백산맥 전권(10권)을 필사한 독자(7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현재 태백산맥문학관에서는 이번에 기증된 7건을 포함해 총 68건의 기증 필사본이 전시돼 있다. 기념식 이후 2시부터‘벌교를 배경으로 한 태백산맥 속으로’라는 주제로 북콘서트가 열린다. 이동순 조선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조정래 작가와 애독자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는 더 많은 필사자분들이 필사본을 기증해 주셔서 그 가치가 더욱 빛났다.라며, 앞으로도 태백산맥문학관과 소설의 주무대인 보성 벌교에 더 많은 분들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산맥문학관’은 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이 된 보성군 벌교읍에서 2008년 개관했으며, 소설 ‘태백산맥’은 벌교를 배경으로 해방 전후 격동의 한반도 정세를 그렸으며 뛰어난 작품성과 문학성으로 20세기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 보성군 벌교읍 홍암로 89-19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강릉 주문진성당, 강원도 최초 도 지정 등록문화유산으로 백년 신앙의 상징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