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국악에 현대 음악 더한 장애인 예술가들의 아리랑 무대가 펼쳐진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재해석한 아리랑의 선율 WITH 무형유산 공연 개최

김미숙 | 기사입력 2024/11/20 [07:10]

전통 국악에 현대 음악 더한 장애인 예술가들의 아리랑 무대가 펼쳐진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재해석한 아리랑의 선율 WITH 무형유산 공연 개최

김미숙 | 입력 : 2024/11/20 [07:10]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11월 29일 오후 7시 30분과 30일 오후 4시에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다양한 아리랑 공연을 통해 ‘조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하는 WITH 무형유산을 개최한다.

 

▲ WITH 무형유산 포스터 _ 국가유산청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유일의 시각장애인 전통예술단인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아리랑, 세상에 울리다’를 주제로, 한민족의 역사를 담은 아리랑을 새로운 해석으로 풀어내며, 감동과 치유의 의미를 전한다. 경기, 진도, 해주 등 다양한 지역의 아리랑 선율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전통 국악기와 현대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통해 새로운 무형유산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 2024년 관현맹인전통예술단 ‘아리랑, 세상에 울리다’ 공연 장면 _ 국가유산청

 

공연에는 제주민요와 브라질의 보사노바 리듬이 어우러진 ‘The Girl from Jeju’, 본조 아리랑과 구아리랑의 서정적 선율이 돋보이는 ‘맑은 아리랑’, 진도 아리랑을 생동감 있게 재해석한 ‘신명의 아리랑’ 등 다양한 곡들도 포함되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신청은 11월 20일 오전 9시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서로 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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