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지도읍 옛 사진전 개최

옛 사진 430점을 모아 보존 상태가 좋고 역사적으로

김미숙 | 기사입력 2024/11/27 [02:55]

신안군 지도읍 옛 사진전 개최

옛 사진 430점을 모아 보존 상태가 좋고 역사적으로

김미숙 | 입력 : 2024/11/27 [02:55]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신안군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2025년 4월 30일까지 신안 젓갈타운 내 상가에서 지도읍의 과거 모습을 담은 옛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던 옛 사진 430점을 모아 보존 상태가 좋고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사진 30점을 전시한다.

 

▲ 지도 옛 사진전 기념 테이프 커팅 _ 신안군

 

전시된 사진은 1909년에 개교한 지도공립보통학교, 해제~지도간 연륙교 공사, 지도향교 석전제 등 역사의 한 장면이 담긴 사진도 전시됐다. 사진을 전달한 한 주민은 옛 사진을 통해 어릴적 모습이 떠올랐다라며, 자칫 버려질 수도 있었는데 군에서 옛 사진들의 모아 전시회를 열어 다시금 나의 추억을 찾아주신 데 대해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 지도 옛 사진전에 전시 중인 1944년도 지도 공립국민학교 전경 사진

 

박우량 신안군수는 사라져가는 옛 모습을 고화질로 복원하고 전시함으로써 역사 자료,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라며, 옛 사진 모으기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 지도 옛 사진전에 전시 중인 1965년도 지도읍 지도향교 석전제 당시 기념사진

 

사진이 전시된 지도는 섬에서 섬을 다스리라는 고종의 명에 의해 1896년에 문을 연 지도군의 소재지로, 북쪽으로 군산 선유도부터 남쪽으로 진도의 섬까지 광활한 지역을 다스리다 18년이라는 짧은 시간 존재하다 암울했던 일제강점기에 사라졌다. 유일한 향교와 전통시장은 지도읍 주민들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전남 신안군 지도읍 해제지도로 128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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