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 오는 14일 개최

여객기 참사로 잠정 연기됐던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 개최

양상국 | 기사입력 2025/01/09 [02:10]

태안군,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 오는 14일 개최

여객기 참사로 잠정 연기됐던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 개최

양상국 | 입력 : 2025/01/09 [02:10]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여객기 참사로 잠정 연기됐던 태안군의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 개최일이 1월 14일로 확정됐다. 군은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을 1월 14일(화) 오후 7시 개최키로 하고 개최 장소도 추운 날씨를 감안해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으로 변경했다.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은 당초 지난해 12월 31일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에서 해넘이 축제와 함께 열릴 예정이었으나, 행사 이틀 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연기된 바 있다.

 

▲ 태안방문의 해 선포식 _ 태안군

 

14일 오후 6시 30분 뮤지컬 앙상블의 식전행사로 막을 여는 이번 선포식에서는 의식행사 및 내빈 소개에 이어 태안 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과 주제 영상 상영, 태안 방문의 해 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어 팝페라 가수 안갑성과 인기가수 서영은·먼데이키즈·나태주의 기념공연이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오후 4시부터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각종 홍보부스(관광, 특산품, 해양치유, 원예치유, 국립공원) 및 체험부스(자개 키링 만들기, 뜨개 목도리 만들기)도 마련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 연간 방문객 2천만 명 유치의 신기원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태안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발걸음이 될 이번 선포식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 태안군 태안읍 백화로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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