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건강과 힐링의 공간에서 보내는 초대

치유의 숲은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양상국 | 기사입력 2025/02/17 [00:02]

단양군, 건강과 힐링의 공간에서 보내는 초대

치유의 숲은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양상국 | 입력 : 2025/02/17 [00:02]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물빛 고운 단양군의 대표 힐링 명소인 소선암 치유의 숲이 동절기 휴관을 마치고 지난 4일부터 다시 방문객을 맞이했다. 지난해 9월 개관한 치유의 숲은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장 이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장 후 약 3개월 동안 748명이 방문해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올해는 더욱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측정실과 운동치유실, 음파치유실 등 9개의 치유시설을 비롯해 수압마사지기와 진동테라피, 고주파온열기 등 4종 27대의 체험 장비를 갖춰 효과적인 치유 경험을 제공한다. 야외에는 오감치유 숲길, 데크로드, 하늘길, 모험의 숲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숲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 치유의 숲 전경 _ 단양군

 

특히. 명상과 호흡법을 연계한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증진을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최대 30명 단위의 단체 방문객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함께 체험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치유의 숲 인근에는 ‘충북의 계곡 명소 4선’에 선정된 선암계곡이 자리하고 있다. 약 10km의 청정계곡은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선암계곡은 신선이 노닐다 간 곳이라 하여 퇴계 이황이 ‘삼선구곡’이라 이름 붙였으며, 단양팔경 중 하나인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이 위치해 있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하선암은 조선시대 화원들이 화폭에 담기 위해 찾을 만큼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중선암은 바람이 다듬고 계곡이 씻어낸 하얀 바위들이 옥빛 계류와 선명한 대조를 이루며 신비로운 절경을 만들어낸다. 이곳에 반한 옛 선인들이 바위에 자신의 이름을 깊게 새겨놓기도 했다.

 

상선암은 웅장한 바위와 아기자기한 바위들이 조화를 이루며 소박하지만 멋스러운 풍경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인근에 소선암 자연휴양림, 소선암오토캠핑장 등이 조성되어 있어 주말을 맞아 힐링 여행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충북 단양군 단성면 대잠2길 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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