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동보원이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 으로 새로 태어난다

기존 운영 중인 옥화 자연휴양림과 함께 시립 자연휴양림 2개소

양상국 | 기사입력 2025/03/07 [03:40]

청주 동보원이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 으로 새로 태어난다

기존 운영 중인 옥화 자연휴양림과 함께 시립 자연휴양림 2개소

양상국 | 입력 : 2025/03/07 [03:40]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청주시는 ‘동보원 자연휴양림’ 명칭을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으로 변경하고 산림휴양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한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상당구 미원면에 위치한 민간 자연휴양림 동보원을 매입하고, 기존 운영 중인 옥화 자연휴양림과 함께 시립 자연휴양림 2개소 시대를 예고했다.

 

▲ 청주 동보원이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으로 새로 태어납니다 _ 청주시

 

다만, 동보원이라는 명칭은 일반음식점과 명칭이 유사해 혼선을 유발하고 청주의 특색이 담겨있지 않아 명칭 변경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청주시는 지난해 말부터 명칭변경 공모, 선호도 조사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새 이름으로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을 최종 결정했다.

 

▲ 청주 동보원이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으로 새로 태어납니다

 

명칭변경 공모와 선호도 조사에서 으뜸으로 선정된 ‘별빛재’(하늘의 별빛이 고요한 숲에 내려앉는다)와 지역명인 ‘미원’을 결합해 지리적 상징성, 홍보 용이성, 호칭 경제성 등을 함께 담았다. 한편, 시는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 내 수경시설 조성, 휴양림 내 도로확장 등 새단장을 위해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 중 공사를 시작해 연말까지 조성을 마치고, 내년 초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명칭변경 공모에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이 새 이름에 걸맞은 시설을 갖춰 시민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구방2길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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