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함안군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5월 3일과 4일 양일간 가야읍 함주공원 일원에서 ‘2025년 함안군 청소년 한마음축제’와 ‘제103회 어린이날 큰잔치’가 연이어 열린다. 함안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 함안군, 5월 청소년‧어린이 위한 행사 ‘풍성’ _ 함안군

먼저, 5월 3일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청소년 한마음축제’에서는 청소년 동아리의 노래와 댄스 경연이 펼쳐지며 OX 퀴즈 이벤트, 체험부스 등이 운영된다. 특히 인기 가수 ‘경서예지’와 ‘먼데이키즈’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할 전망이다.  

이어진 4일에는 어린이날을 앞둔 ‘제103회 어린이날 큰잔치’가 진행된다. 마술·버블쇼와 어린이 뮤지컬 등 공연과 함께 에어바운스, 양 먹이 주기 체험, 작은 동물원 등 40여 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명랑운동회와 스탬프 투어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행사가 함안군의 미래인 아동·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