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으로 물든 당진 솔뫼성지,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와 유채꽃이 만나다

tvN 알쓸별잡 통해 재조명된 조선전도와 역사의 향연 방문객 발길 이어져

양상국 | 기사입력 2025/04/23 [06:15]

봄빛으로 물든 당진 솔뫼성지,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와 유채꽃이 만나다

tvN 알쓸별잡 통해 재조명된 조선전도와 역사의 향연 방문객 발길 이어져

양상국 | 입력 : 2025/04/23 [06:15]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당진 솔뫼성지가 봄의 전령인 유채꽃으로 물들며 방문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해 심은 유채꽃이 올해 성지를 화사한 노란빛으로 수놓으며 역사적 정취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성지 내에서는 김대건 신부의 생애를 조명한 자료와 함께 그가 직접 제작한 ‘조선전도’(1845년)도 관람할 수 있어, 종교적·역사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

 

▲ 솔뫼성지 유채화 _ 당진시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별잡’에서 김대건 신부의 일생과 ‘조선전도’가 소개되며 솔뫼성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급증했다. 이 지도는 대동여지도보다 16년 앞선 것으로, 당시 조선의 지리적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아 역사학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프로그램 방영 후 성지를 찾는 젊은 층이 늘며, 유채꽃과 어우러진 성지 풍경이 SNS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영식 당진시 문화체육과장은 “솔뫼성지는 김대건 신부의 정신을 기리는 장소이자 자연과 명상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봄철 유채꽃과 함께 성지의 고요함과 역사의 깊이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솔뫼로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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