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나주시가 빛가람호수공원 내에 소규모 야외공연장을 새롭게 조성해 오는 5월 1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문을 여는 공연장은 기존 활용도가 낮았던 유휴 수변데크를 리모델링해 약 232㎡ 규모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 특징이다. 버스킹 등 거리공연 전용 무대로 활용될 예정이며, 간이 무대와 조명 시설, 관람석을 갖춰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 빛가람호수공원 소규모 야외공연장 전경 _ 나주시
|
특히 이 공연장은 빛가람동 로데오거리 맞은편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나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빛가람호수공원 야외공연장의 수용력 한계를 해소하고, 시민과 청소년, 동아리 모임 등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새로운 야외공연장이 빛가람호수공원과 배메산 등 기존 시설과 연계되면 시민들의 여가·문화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앞으로 나주시는 이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