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 단오 행사, 세대가 함께하는 전통문화 놀이터 된다

단오날, 속초에서 전통을 만나다… 온 가족 체험 축제 열려

양상국 | 기사입력 2025/05/29 [01:26]

속초시립박물관 단오 행사, 세대가 함께하는 전통문화 놀이터 된다

단오날, 속초에서 전통을 만나다… 온 가족 체험 축제 열려

양상국 | 입력 : 2025/05/29 [01:26]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속초 단오 한마당, 전통 속으로 떠나는 가족 나들이… 세시풍속 체험 인기 예감. 

다가오는 5월 31일, 속초시가 단오날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통해 도심 속에서 사라져가는 세시 풍속을 되살린다. 속초시립박물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통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마련하며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 속초시립박물관 단오 민속체험행사 _ 속초시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예로부터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며 다양한 놀이와 풍습을 즐기던 명절이다. 속초시립박물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고유의 명절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며 세대 간 소통의 장을 연다.

 

행사장에서는 단오의 상징적인 체험인 단오선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장명루 팔찌 만들기, 소원등·바람개비 만들기 등이 운영되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또한, 수리취떡과 미숫가루 만들기 등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현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공연도 준비돼 있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속초시립풍물단의 흥겨운 전통 공연이 펼쳐져, 박물관 일원이 마치 조선시대 장터처럼 활기찬 한마당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단오 행사는 전통문화의 가치와 세시 풍속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직접 보고, 만들고, 즐기며 몸으로 배우는 전통문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물관 측도 “최근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조상들의 지혜와 감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은 속초시립박물관 누리집 및 속초시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격적인 여름 관광 시즌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단오 행사는, 속초를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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