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전남 고흥이 여름철 최고의 힐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매년 6월이면 외나로도 쑥섬(애도)이 수국으로 물들며 마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다채로운 수국 군락은 방문객들에게 자연의 치유를 선사하며, 해안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고요한 바다와의 교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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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국으로 물든 고흥 쑥섬, 하모 샤브샤브와 함께 하는 미식 여행 _ 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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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고흥은 아름다운 꽃길뿐만 아니라 하모(갯장어)로도 유명하다. 청정 고흥 바다에서 자란 하모는 여름 보양식으로 각광받으며, 특히 하모 샤부샤부는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감칠맛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현지 음식점에서는 하모 회, 하모 죽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어 미식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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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국으로 물든 고흥 쑥섬, 하모 샤브샤브와 함께 하는 미식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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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관계자는 "쑥섬의 수국과 하모를 함께 즐기면 고흥의 여름을 가장 특별하게 체험할 수 있다"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맛으로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름 휴가를 계획 중이라면 고흥의 수국 축제와 하모 맛집 탐방을 추천한다. 짧지만 강렬한 계절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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