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섬진강문화재첩축제, 황금재첩 체험부터 치맥페스티벌까지 풍성

여름밤의 낭만이 흐르는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 섬진강과 송림공원 일원서 20일 개막

김미숙 | 기사입력 2025/06/19 [21:34]

하동 섬진강문화재첩축제, 황금재첩 체험부터 치맥페스티벌까지 풍성

여름밤의 낭만이 흐르는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 섬진강과 송림공원 일원서 20일 개막

김미숙 | 입력 : 2025/06/19 [21:34]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하동군이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를 개최한다. '별천지 하동! 섬진강 재첩과 힐링'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등재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중심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 재첩축제포스터 _ 하동군

 

축제 첫날인 20일 오후 3시에는 '찾아라! 황금재첩' 체험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직접 재첩을 잡는 체험을 할 수 있다. 21일과 22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공연은 20일 저녁 7시 섬진강 강변에서 미스터트롯 수상자 천록담을 비롯해 정미애 등 초청가수들의 공연으로 화려하게 장식된다.

 

▲ 송림공원 물놀이장

 

21일 저녁에는 하동청년협의회 주관 '치맥 페스티벌'이 열리며, 22일까지 그룹댄스 페스티벌, 은어잡이 체험, 물총싸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송림 숲 그림 그리기, 샌드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 황금재첩 찾기

 

하동군은 축제 기간 중 하루 최대 2만 명의 관람객을 대비해 127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의료부스와 셔틀버스(2대)를 운영하는 등 안전 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우천 시에는 체험 프로그램이 즉시 중단될 수 있도록 비상 매뉴얼을 마련했다.

 

송림공원 물놀이장도 6월 20일 개장해 여름 내내 운영될 예정이며, 7월 14일까지는 주말에만, 이후 8월 24일까지는 매일 운영될 계획이다. 윤학배 추진위원장은 "자연의 품에서 여름을 건지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당부했다.

경남 하동군 하동읍 섬진강대로 2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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