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부산시는 오는 22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언박싱부산(Unboxing Busan)'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수도권 거주자와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의 대표 관광지와 로컬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 언박싱부산(Unboxing Busan) 홍보물 _ 부산광역시

'언박싱(Unboxing)'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광안리 해수욕장,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의 명소를 상징하는 7개의 테마 공간(B box)으로 구성된다. 방문객들은 스탬프 투어를 통해 각 공간을 체험하며 인생샷 포토존, MBTI 성향별 추천 관광지 소개, 부산 로컬 브랜드 전시·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기프트 비 박스'에서는 부산 전통 간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자갈치오지매', 감성 카페 '카페385',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블랙업커피' 등 부산을 대표하는 로컬 브랜드들이 참여해 도시의 개성 넘치는 맛과 스토리를 선보인다. 또한 부산 마스코트 '부기'가 현장에서 방문객들과 사진 촬영 및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관광 홍보 프로젝트로,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부산 호텔 숙박권, 유료 관광지 이용권 등이 제공된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터국장은 "이번 행사가 부산 관광의 인지도 제고와 실질적인 방문 유치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