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익산시가 오는 28일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시대를 넘나드는 특별한 체험행사 '이리열차 시간정거장 어게인'을 연다. 이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생생국가유산사업'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이 '시간여권'을 들고 192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익산의 역사를 체험하는 몰입형 프로그램이다.
▲ 시간여권 들고 떠나는 익산 골목 기행 _ 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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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1920년대 철도 개통 시절을 재현한 청기백기 놀이 ▲1950년대 영화관 포스터 퀴즈와 거리극 ▲1970년대 '철도원의 수첩을 찾아라' 추리 게임 ▲1990년대 뉴트로 감성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항일독립운동기념관 주변에서는 아리랑 플래시몹, 서커스 공연 등 시민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24일 오전 10시부터 마수리늘배움협회 누리집에서 접수하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골목과 공간에 담긴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익산의 독창적인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과 SNS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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