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김포시가 산업시설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킨 '빛의 굴뚝'이 새로운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자원화센터 굴뚝을 개조한 이 작품은 미디어아트와 스테인드글라스 기법이 접목된 공공미술로,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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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공원 야외공연 ‘빛의 굴뚝과 음악이 흐르는 밤’ 개최 _ 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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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21일에는 '빛의 굴뚝과 음악이 흐르는 밤' 공연이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미지니의 감성적인 보컬과 매직저글링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이 공연은 호수공원 일대를 문화의 장으로 변모시켰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악분수, 달 조형물 등과 연계한 다양한 공연을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빛의 굴뚝'은 김포가 문화예술도시로 나아가는 상징"이라며 "시 전역을 예술과 감성이 깃든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산업시설에 대한 인식을 바꾼 선도적인 사례로 평가받으며, 공공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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