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도보해설 코스 오픈

일제강점기 아픔에서 광복 희망까지 서울시 서대문형무소 역사 체험 투어 운영

박미경 | 기사입력 2025/07/31 [03:29]

광복 80주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도보해설 코스 오픈

일제강점기 아픔에서 광복 희망까지 서울시 서대문형무소 역사 체험 투어 운영

박미경 | 입력 : 2025/07/31 [03:29]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오는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이번 코스는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걸으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깊은 역사적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내부 전경 _ 서울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 독립문 전경

 

코스는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독립운동가들의 옥중 투쟁과 의열 활동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역사적 의미를 자세히 설명하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7개 언어로 해설이 제공돼 외국인 관광객도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내 보안과 청사

 

서울시는 이번 코스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실내 중심의 동선으로 구성해 낮 시간대(오전 10시,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8월 1일(금)부터 서울도보해설관광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다만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입장료(3,000원)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 제12옥사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코스가 독립운동가들이 지키고자 했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도보해설관광 코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251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광복80주년, 서울도보해설관광, 역사투어, 독립운동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추천여행지
"잘 자는 것이 진정한 리셋"… 정선 파크로쉬가 제안하는 숙면의 기술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