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모헌이 만든 문화공간, 개관 10개월 만에 30만 돌파

40년 만에 시민 품으로… 소소풍 정원부터 명사 강연까지 부산 핫플레이스 등극

이형찬 | 기사입력 2025/08/08 [06:19]

부산 도모헌이 만든 문화공간, 개관 10개월 만에 30만 돌파

40년 만에 시민 품으로… 소소풍 정원부터 명사 강연까지 부산 핫플레이스 등극

이형찬 | 입력 : 2025/08/08 [06:19]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부산시가 과거 시장 관사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도모헌'이 개관 10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30만 명을 돌파하며 대성공을 거두었다. 지난해 9월 24일 개관 이후 하루 평균 1,300여 명이 찾은 이 공간은 시 당초 연간 목표(20만 명)를 훌쩍 뛰어넘으며 부산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 부산 복합문화공간-도모헌 _ 부산광역시

 

도모헌의 인기 비결은 단순한 공간 개방을 넘어 시민 참여형 콘텐츠에 있다. 부산 제1호 생활정원으로 지정된 '소소풍 정원'에는 252종 4만 7,650본의 식물이 조성되어 도심 속 산책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 휴게테이블과 평상 쉼터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 부산 복합문화공간-도모헌

 

문화 프로그램도 방문객 유입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상반기 '소소풍 페스티벌', '러브앤피스 가구전시' 등을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현재는 '공간해설 투어', '부산스토리', '부산학교' 등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1~2층 라운지에서는 무료 전시도 열려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 소소풍 정원

 

부산시는 하반기 미디어파사드 운영, 개관 1주년 기념행사, 명사 특별 강연 등으로 도모헌의 인기 지속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한다.

 

▲ 소소풍 정원

 

박형준 부산시장은 "도모헌이 단순한 공간을 넘어 시민 감성을 연결하는 문화 허브로 성장했다"며 "더 많은 시민이 전통과 현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수영구 황령산로7번길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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