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광복 80주년 맞아 항일독립유산 8곳 문화유산 지정

역사적 자긍심을 깨우다 전라남 도민 공모로 선정한 항일독립유산 8곳 공개

한미숙 | 기사입력 2025/08/13 [12:10]

전라남도, 광복 80주년 맞아 항일독립유산 8곳 문화유산 지정

역사적 자긍심을 깨우다 전라남 도민 공모로 선정한 항일독립유산 8곳 공개

한미숙 | 입력 : 2025/08/13 [12:10]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전라남도(이하.전남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도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항일독립유산’ 8건을 도 지정 문화유산으로 공식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대한제국기와 일제강점기 전남 지역에서 벌어진 의병항쟁과 민족운동의 현장을 보존하고, 후대에 항일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다.

 

▲ 항일독립유산- 고흥 만경암 항일의병 전적(팔영산 및 능가사(만경암지) 전경) _ 전남도

 

전남도는 역사적으로 의병항쟁의 중심지였으며, 이번에 지정된 유산들은 지역의 항일 정신과 역사적 가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3월부터 시군 공모를 통해 22건의 후보를 접수한 뒤, 문화유산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8건을 선정했다.

 

▲ 항일독립유산- 여수 거문도 항일 유적(고두리 영감) 출처 해양문화재연구소

 

지정된 항일독립유산 8곳  

1. 여수 거문도 항일 유적 : 임병찬 순국터와 안노루섬 고두리영감 제당  

2. 광양 매천 황현 생가와 묘소 : 경술국치에 절명시를 남긴 매천 황현의 정신적 공간  

3. 구례 고광순 항일전적과 순절비 : 1907년 연곡사 전투에서 순국한 고광순 의병장 기념비  

4. 고흥 만경암 항일 의병 전적 : 1909년 전남 의병항쟁의 마지막 격전지  

5. 화순 양회일 항일 의병 유산 : 순의비, 옥중 간찰, 문집 등 의병사와 문학사적 중요성  

6. 해남 심적암 항일 의병 전적 : 불교계 무장투쟁의 현장  

7. 완도 오석균의 편지 : 비밀결사 ‘수의위친계’ 활동 기록  

8. 신안 두류단과 바위글씨 : 유배, 강학, 의병 활동의 흔적

 

▲ 항일독립유산- 양회일 순지비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이번 지정으로 도민과 후손들이 역사적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통해 항일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앞으로 지정 유산에 대한 안내판 설치, 기록화 사업, 탐방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며, 청소년 역사교육과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통해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전남 무안군 삼향읍 오룡길 1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라남도, 전남항일독립유산, 광복80주년, 의병항쟁, 역사문화유산, 민족정신계승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추천여행지
"잘 자는 것이 진정한 리셋"… 정선 파크로쉬가 제안하는 숙면의 기술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