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말아야 할 역사, 전라남도 일제강점기 유적 보존·활용 강화

광복 80주년 맞아 아픈 과거 기록… 다크투어리즘 등 역사 교육 자원으로 활용

한미숙 | 기사입력 2025/08/29 [13:40]

잊지 말아야 할 역사, 전라남도 일제강점기 유적 보존·활용 강화

광복 80주년 맞아 아픈 과거 기록… 다크투어리즘 등 역사 교육 자원으로 활용

한미숙 | 입력 : 2025/08/29 [13:40]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전라남도(이하.전남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유적의 보존과 활용을 강화한다. 단순한 과거 흔적을 넘어,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중요한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전남도는 2018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20년 연구용역을 통해 600여 개의 일제강점기 유적을 발굴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노력을 지속해 왔다.

 

▲ 일제강점기 유적-구 목포부청 방공호 내부 _ 전남도    

 

전남도 조사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유적은 군사작전, 강제동원, 통치시설, 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분포하고 있다. 특히 무안 비행장 격납고, 목포부청 서고 및 방공호, 여수 마래 제2터널 등 76건은 이미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목포, 여수, 무안 등 8개 시군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강제동원 피해자의 구술기록을 남기는 등 역사 교육 자원 축적에도 힘쓰고 있다.

 

▲ 일제강점기 유적-여수 마래 제2터널

 

전남도는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추가로 확인된 미조사 유적에 대한 학술 연구 용역을 추진하며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재평가할 계획이다. 단순 보존에 그치지 않고, 유적을 다크투어리즘, 역사 교육 현장, 전시 및 기념관 조성과 연계해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구체화할 방침이다.

 

▲ 일제강점기 유적-구 목포부청 서고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아픈 과거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학술연구와 제도적 장치를 강화해 일제강점기 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 일제강점기 유적-무안 현경면 비행 격납고

전남 무안군 삼향읍 오룡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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