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융단이 깔린 가을, 선운산에 꽃무릇이 절정

이번 주말, 낭만적인 꽃길과 함께 고창 멜론 페스타, 산사음악회까지

강성현 | 기사입력 2025/09/19 [07:30]

붉은 융단이 깔린 가을, 선운산에 꽃무릇이 절정

이번 주말, 낭만적인 꽃길과 함께 고창 멜론 페스타, 산사음악회까지

강성현 | 입력 : 2025/09/19 [07:30]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고창군,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붉은 물결이 일렁이고 있다.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는 이번 주 토요일(20일)부터 약 열흘간 꽃무릇이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낼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꽃무릇 명소인 선운산은 붉게 물든 꽃밭과 고즈넉한 사찰, 맑은 계곡이 어우러져 걷기 좋은 특별한 가을 산책길을 제공한다.

 

▲ 선운사 일주문앞, 꽃무릇

 

꽃과 잎이 서로 다른 시기에 피어 "만날 수 없는 인연"을 상징하는 꽃무릇은 그 독특한 생태만큼이나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다. 붉은 꽃길을 따라 거닐면 누구나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끼며 가을만의 특별한 감성에 젖어들 수 있다.

 

이번 주말 고창을 찾는다면 꽃무릇 외에도 다채로운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20일부터 21일까지는 고창의 명물 멜론을 맛볼 수 있는 '2025년 고창 멜론 페스타'가 열리며, 같은 기간에는 ‘제17회 산사음악회’가 개최되어 부활, 홍진영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 없이 선운산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으며, 충분한 주차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시설 관리와 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며, 방문객들의 안전한 가을 여행을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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