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고창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 성료

지역 문화계의 주목 키워드로 떠올랐다 고창 군민들의 일상 속 예술적 열정을

강성현 | 기사입력 2025/09/30 [06:09]

제14회 고창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 성료

지역 문화계의 주목 키워드로 떠올랐다 고창 군민들의 일상 속 예술적 열정을

강성현 | 입력 : 2025/09/30 [06:09]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고창 생활문화, 동호회 활동, 동리국악당이 주말을 기점으로 지역 문화계의 주목 키워드로 떠올랐다. 고창 군민들의 일상 속 예술적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제14회 고창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이 지난 27일 오후 동리국악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고창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폐스티벌 

 

사)고창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이사장 유복승)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약 300여 명의 동호회원과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예술이 고창 군민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형성하고 문화도시 고창으로 발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음을 입증했다.

 

 

이날 페스티벌은 공연과 전시 두 부문으로 나뉘어 다채롭게 펼쳐졌다. 공연 분야에서는 CEG밴드, 고창모양민요단, 모양부리한춤 등 13개 동호회가 참여해 음악, 무용, 전통 공연 등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지역의 특색을 살린 전통 공연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시 분야에서는 자수이야기, 빛바라기, 선운묵회 등 17개 동호회가 공예품, 사진, 미술작품을 선보이며 축제를 풍성하게 꾸며냈다. 생활 속에서 빚어낸 수준 높은 작품들은 동호회원들의 숨겨진 잠재력과 열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유복승 이사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생활문화 활동의 가치를 인지하고, 문화에 대한 인식의 장벽을 해소하는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생활문화 브랜드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 역시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더 확고한 자신들만의 생활문화예술을 성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고창군이 주민 주도형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할 뜻을 내비쳤다.

 

이번 페스티벌은 고창 군민의 일상이 곧 예술이 되는 '생활 문화'의 힘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으로 꾸며진 이번 축제는 문화 예술을 통해 고창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중앙로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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