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강릉시의 숨겨진 명소들을 걸으며 만끽하는 다양한 ‘강릉시 걷는 길 프로그램‘이 선선한 가을 날씨와 함께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바다, 호수, 유적 등 강릉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테마별 걷기 코스들이 가을 힐링 여행의 핫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 선선한 가을, 강릉 걷는 길 함께 걸어요! 강릉바우길(8구간) _ 강릉시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강릉바우길 주말걷기‘다. 10월에는 강릉바우길 7~10구간을 중심으로 매주 1개 코스를 완주하며 강릉의 산과 바다를 잇는 아름다운 길을 만끽하고 있다.

▲ 선선한 가을, 강릉 걷는 길 함께 걸어요! 강릉바우길(10구간)

또한, 동해안을 따라 걷는 ‘해파랑길 강릉구간‘ 코스도 도보 여행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큰 인기다. 현재 해파랑길 37코스 일부(굴산사지~송담서원)를 걸으며 문화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 선선한 가을, 강릉 걷는 길 함께 걸어요!_경포문화유적탐방길

역사와 자연을 깊이 있게 경험하고 싶다면 전문 해설사와 함께 걷는 ‘경포 문화 유적탐방길 프로그램‘이 제격이다. 10월 코스는 오죽헌을 시작으로 경포호수, 가시연습지 등을 따라 걸으며 강릉의 지역 문화와 청정 자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 선선한 가을, 강릉 걷는 길 함께 걸어요!_해파랑길걷기

이 밖에도 강릉시는 매달 명소를 따라 다양한 코스의 걷는 길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선선한 가을 날씨와 함께 다양한 코스의 강릉 걷는 길을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강릉시 곳곳에 숨은 명소도 발견하는 즐거움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