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갯벌 탐조캠프, 3분 만에 마감 대성황… 세계유산 생태 체험 명소 입증

트랙터 타고 ‘죽도’ 탐험, ‘사운드워킹’ 등 오감만족 프로그램 호평

강성현 | 기사입력 2025/10/13 [08:55]

고창갯벌 탐조캠프, 3분 만에 마감 대성황… 세계유산 생태 체험 명소 입증

트랙터 타고 ‘죽도’ 탐험, ‘사운드워킹’ 등 오감만족 프로그램 호평

강성현 | 입력 : 2025/10/13 [08:55]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고창군이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일원에서 지난 11일과 12일(1박2일) 진행된 ‘고창갯벌 탐조캠프-갯벌 섬 탐험’을 성황리에 마쳤다. 탐조와 생태교육을 결합한 가족 참여형 이 프로그램은 접수 시작 3분 만에 174팀, 625명이 신청하며 조기 마감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교육 콘텐츠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5년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추진된 이번 캠프는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첫날에는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탐조 이론 교육 후, 전문가와 함께 고창갯벌 일대에서 철새를 관찰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고창갯벌 철새 블록 만들기’, ‘민화로 그리는 고창갯벌의 새’ 등 다양한 연계 생태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둘째 날 프로그램의 백미는 ‘갯벌 섬 탐험’이었다. 참가자들은 트랙터를 타고 갯벌 섬 ‘죽도’로 이동해 암반갯벌 생물을 직접 관찰하는 흔치 않은 기회를 가졌다. 또한 ‘사운드워킹(Sound Walking)’ 프로그램을 통해 갯벌의 소리와 풍경을 느끼며 생태적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은 이번 캠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세계유산으로서 고창갯벌의 활용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이 갯벌 보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청소년들이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은 ‘2026년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공모사업’에서 2개 분야, 6개 사업에 선정되어 총 4억 8,8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홍보지원사업 5년 연속, 활용프로그램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이어가며, 앞으로도 고창갯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및 방문객의 참여를 확대하는 다양한 홍보·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심원면 두어1길 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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