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소도시 체류형 관광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

유등축제, 진주성 야경부터 K-관광마켓 까지 연계… 대만, 중국등

이형찬 | 기사입력 2025/10/14 [08:35]

진주시, 소도시 체류형 관광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

유등축제, 진주성 야경부터 K-관광마켓 까지 연계… 대만, 중국등

이형찬 | 입력 : 2025/10/14 [08:35]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최근 여행 트렌드가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중심에서 소도시 여행 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경남 진주시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체류형 관광 도시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진주시는 통영, 하동, 산청 등 인근 시군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연계 관광상품을 운영하며 가을 관광 성수기 및 10월 축제(진주남강유등축제 등)의 흥행을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고 있다.

 

▲ 진주시 다양한 연계 관광상품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 _ 진주시

 

특히, 진주시는 통영시 및 경남관광재단과 협력하여 6월부터 진주-통영 야간관광 여행상품을 운영 중이며, 이는 대만, 일본, 베트남 등 약 200여 명의 해외 관광객을 목표로 한다. 진주성, 남강유등전시관 등 진주의 주요 야경 명소를 연계한 이 상품은 경남 야간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오는 15일에는 대만 관광객이 진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도의 시·군 연계 체류형 관광상품을 통해서도 8월부터 중국과 대만 단체 관광객 약 450여 명이 진주를 찾았다. 하동, 산청, 김해 등 인근 지역과 연계된 이 코스는 진주성, 국립진주박물관 등 역사 문화 자원은 물론, 전통시장까지 포함하여 관광객들에게 관광도시 진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 진주시 다양한 연계 관광상품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

 

진주의 매력은 K-관광마켓 10선 에 선정된 전통시장 체험에서도 빛을 발한다. 10월 축제 기간에는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와 협력하여 산청·하동과 연계한 외국인 관광상품이 운영 중인데, 이는 산불·수해 피해지역의 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 상품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은 진주중앙시장과 진주논개시장에서 K-마켓의 정을 느끼고,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관람하는 특별한 기회를 얻는다. 현재 300명 모객 목표 중 약 250명이 모객되어 절찬리에 운영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한국을 찾는 관광객의 수요가 소도시로 점차 이동하는 추세에 맞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외국인이 다시 찾고 머무는 매력적인 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남 진주시 진양호로569번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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