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아름다운 서해 석양을 배경으로 선상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경기 김포시에서 열린다. 김포시는 오는 25일 단 하루, 오전 11시부터 밤 8시 30분까지 대곶면 김포함상공원 일원에서  ‘2025 김포 선셋 페스타 위드(with) 로컬푸드 다이닝’을 개최한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김포함상공원 운봉함 갑판의 석양을 배경으로 한 특별한 미식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다.

▲ 2025 김포 선셋 페스타 포스터 _ 김포시

축제장에서는 인근 대명항 어판장의 꽃게, 전어, 소라 등 제철 수산물과 농축산물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 바비큐존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맛집 쿠킹쇼와 마켓존 등 다양한 로컬푸드 프로그램이 방문객의 미각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마린 열쇠고리·함선 만들기, 반응형 가상현실 기반 함상 방탈출 게임 등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도 함께 진행되어 온종일 축제의 흥을 더한다.

축제의 대미는 해 질 녘에 펼쳐지는 선셋 다이닝 프로그램이다. 아름다운 석양 아래 운봉함 갑판 위에서 즐기는 고급 출장음식(케이터링)과 더불어 재즈 연주, 뮤지컬 갈라쇼 등 품격 있는 선상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선착순 유료 예약(070-8892-4020)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함상 석양을 배경으로 로컬푸드 미식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