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의 두 번째 벚꽃는 호주, MZ세대 인증샷 성지 시즌 개막

도시 전체가 퍼플 로드로 변신... 오페라 하우스부터 맥두걸 스트리트 꽃 터널까지

이성훈 | 기사입력 2025/10/28 [12:00]

시드니의 두 번째 벚꽃는 호주, MZ세대 인증샷 성지 시즌 개막

도시 전체가 퍼플 로드로 변신... 오페라 하우스부터 맥두걸 스트리트 꽃 터널까지

이성훈 | 입력 : 2025/10/28 [12:00]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매년 10월부터 11월까지 호주 시드니가 도시 전체를 보랏빛 꽃으로 물들이는 특별한 계절, 자카란다(Jacaranda) 시즌이 시작되면서 한국의 MZ 여행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해외여행 인증샷 성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지에서 시드니의 두 번째 벚꽃 시즌이라 불리는 이 시기는 보랏빛 꽃잎이 눈처럼 흩날리는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며 힐링 여행 수요를 끌어모으고 있다.

 

▲ 록스 퍼스트 플릿 공원에 만개한 자카란다 _ 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은 이 특별한 보랏빛 장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명소들을 소개했다. 자카란다 시즌의 하이라이트는 시드니의 주요 명소를 보랏빛으로 연결하는 자카란다 트레일(Jacaranda Trail)이다. 로열 보타닉 가든에서 시작해 서큘러 키, 더 록스, 패딩턴, 그리고 특히 보랏빛 꽃 터널로 유명한 키리빌리의 맥두걸 스트리트(McDougall Street)까지 이어지는 이 산책 루트는 SNS에서 인생샷 명소로 필수 해시태그가 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보라빛 자카란다와 인증샷을 찍는 관광객

 

여행자들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한 보랏빛 풍경, 하버 브리지 아래 펼쳐지는 가로수길, 감성적인 퍼플 로드가 이어진 패딩턴 주택가 등에서 피크닉, 사진 촬영, 브런치 등을 즐기며 시드니의 여유로운 봄을 만끽하고 있다.

 

시드니를 넘어 뉴사우스웨일즈 지역 전체에서는 자카란다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강변 도시 그라프턴(Grafton)이 주목받고 있다. 이곳에서 매년 봄 열리는 그라프턴 자카란다 페스티벌(Grafton Jacaranda Festival)은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꽃 축제로 유명하다.

 

▲ 그라프턴 자카란다 페스티벌 전경

 

축제 기간 동안 도심에서는 화려한 퍼레이드와 전통 플로트 행진이 열리며, 밤이 되면 자카란다 가로수가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나이트 마켓, 거리 공연, 축제의 백미인 자카란다 퀸 선발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도시 전체를 활기와 축제의 열기로 가득 채운다.

인천 중구 공항로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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