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닷속 서천꽃밭, 신화 속 해녀 비양의 수중 퍼포먼스 영상 압도적 화제
제주현대미술관 BIYANG_비양 전시 개막 임박… 이공본풀이 모티프, 실시간 힐링 콘텐츠
김미숙 | 입력 : 2025/11/07 [01:22]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이 제주 신화와 설화 속 상징적인 공간을 바닷속에 구현한 압도적인 수중 퍼포먼스 영상 작품을 선보이며 문화예술계의 실시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11월 1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문화예술공공수장고 미디어영상관에서 배효정 작가의 특별 기획전 BIYANG_비양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이공본풀이 신화와 바리데기 설화에 등장하는 ‘서천꽃밭’을 모티프로 삼아, 제주의 깊은 바닷속에 신비로운 경계를 연출한 점이 특징이다. 작가는 해녀 ‘비양’으로 등장하며, 이승과 저승의 경계이자 영원한 생명의 공간인 서천꽃밭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힐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중 퍼포먼스 영상 작품은 물질하던 해녀 비양이 밧줄에 얽혀 정신을 잃고 서천꽃밭을 헤매는 여정으로 시작된다. 섬에서 꽃선녀를 만나 꽃을 건네받고, 난파된 배에서 발견한 친구를 위해 꽃선녀와 삼신이 꽃잔치를 벌인다는 극적인 서사를 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미술가, 무용가, 음악가 등 10여 명의 예술가가 협업하여 물리적 한계를 넘어선 무대 연출과 해류에 순응하는 듯한 몽환적인 안무를 완성해냈다. 영상 속 제주의 바다는 단순한 배경이 아닌, 신화 속 이승과 저승의 경계인 서천꽃밭을 선명하게 보여주며 관람객에게 깊은 사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종후 도립미술관장은 “문화예술공공수장고 미디어영상관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스펙트럼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전시하여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 인원은 1회 30명으로 제한되므로, ‘제주 신화’와 ‘수중 예술’을 결합한 독창적인 콘텐츠에 관심 있는 관람객이라면 빠른 방문 계획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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