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샷 명소 수원화성 하남지, 코스모스 축제로 시민 곁에 돌아오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속 옛 연못터, 복원 앞두고 로컬 문화와 가을 정취 품은 축제의 장으로

김미숙 | 기사입력 2025/11/08 [03:52]

인생샷 명소 수원화성 하남지, 코스모스 축제로 시민 곁에 돌아오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속 옛 연못터, 복원 앞두고 로컬 문화와 가을 정취 품은 축제의 장으로

김미숙 | 입력 : 2025/11/08 [03:52]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가을 축제, 로컬 상생이 실시간 인기 키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화성 안에 있었던 옛 연못터 하남지(下南池)터가 만개한 코스모스와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수원특례시는 오는 11월 8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팔달구 남창동 130-10 일원 하남지터에서 2025 하남지 가을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가 열리는 하남지터는 수원화성 축조 당시 물 공급과 수량 조절 기능을 담당하고, 연꽃을 감상하던 역사적인 휴식 공간이었다. 수원시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발굴 조사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하남지 복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2025 하남지 가을 코스모스 축제 연다 _ 수원시

 

축제는 하남지 복원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주민과 문화유산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풍물패가 행궁동 한데우물에서 하남지까지 깃발을 들고 행진하는 하남지 행진 퍼레이드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오후 1시에는 하남지 내 가설건축물을 활용한 팝업 박스 피움이 개장된다. 이곳에서는 하남지의 역사와 정보를 소개하고, 인근 상권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회화 작품 약 30여 점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장에서는 짚풀공예, 바람개비 만들기, 전통놀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화성행궁골목형상점가상인회와 언덕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만개한 코스모스 꽃밭에 조성된 인생샷 포토존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추억을 남기려는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화성행궁골목형상점가상인회가 주관하고, 행궁공방거리상인회, 행궁동주민자치회, 경희대학교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 등 지역 주체들과 다양한 기관들이 협업해 로컬 콘텐츠의 힘을 보여준다. 축제 모습은 행궁동 지역 영상 작가들에 의해 영상으로 기록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하남지 복원 전 임시 녹지 공간을 활용해 주민과 문화유산이 상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난 청보리 축제에 이어 2026년에는 메밀꽃 축제 등을 개최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교동 6-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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