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춘포 청년들, 마을 문화로 관광 혁신 춘포마켓 & 대장촌포럼 오는 15일 개막

일제강점기 흔적 따라 걷는 봉인된 역사 투어, 춘포 청년들이 새로운 로컬 관광 모델 제시

박미경 | 기사입력 2025/11/13 [05:40]

익산 춘포 청년들, 마을 문화로 관광 혁신 춘포마켓 & 대장촌포럼 오는 15일 개막

일제강점기 흔적 따라 걷는 봉인된 역사 투어, 춘포 청년들이 새로운 로컬 관광 모델 제시

박미경 | 입력 : 2025/11/13 [05:40]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익산시 춘포면의 청년들이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관광 콘텐츠로 바꾸는 혁신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춘포면 청년들이 주관하는 춘포마켓 & 대장촌포럼이 오는 15일 카페 춘포 일원에서 열려, 지역관광의 잠재력을 모색하고 지역다움을 이야기하는 청년·주민·관광전문가의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 익산시 춘포 청년들 일상과 여행의 경계를 허물다

 

이번 행사는 춘포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춘포마켓 (오전 11시~오후 5시)은 익산 지역 창작자, 춘포초등학교, 중국 교류팀 등이 참여해 수공예품, 먹거리,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활기찬 교류의 장을 만든다.

 

봉인된 역사, 춘포 마을투어 (오후 1시 30분)는 로컬 가이드 최혁·곽다연 대표가 진행하는 이 투어는 일제강점기 흔적이 남아있는 춘포 일대를 따라 걷는 프로그램이다. 카페 춘포를 출발해 근대사와 농업문화의 흔적이 있는 춘포도정공장, 춘포역, 신촌·중촌마을 등을 둘러보며 지역의 숨겨진 이야기를 전한다.

 

▲ 익산시 춘포 청년들 일상과 여행의 경계를 허물다

 

오후 3시에 열리는 대장촌포럼은 청년 로컬 기획자와 관광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관광의 현실과 미래 방향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다. 비마이크 김애림 대표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일본 여행작가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관광의 현실과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기획한 카페 춘포 최혁 대표는 "춘포는 놓치기엔 아까운 감성여행의 보고"라며 "누구나 이 마을을 제대로 보면 반할 수밖에 없다는 확신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익산시 춘포 청년들 일상과 여행의 경계를 허물다

 

춘포 청년들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의 문화마을29 사업을 통해 마을지도 제작, 영화제, 포럼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치며 춘포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카페 춘포는 지역 관광안내소 역할까지 수행하며, 청년 기획자들이 직접 춘포 해설사로 참여하는 새로운 지역관광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작가 야스다 요시코와 협력해 일본인 관광객을 위한 로컬투어 상품을 운영하는 등 지역관광의 외연을 해외로 확장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춘포 청년들의 자발적 활동이 익산의 새로운 관광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와 관광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춘포면 춘포로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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