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어진박물관, 침선장 복식 담은 왕실복식 기획전 결 개막

APEC으로 높아진 한복 위상, 전주 어진박물관서 왕실 복식의 결을 만나다

강성현 | 기사입력 2025/11/20 [05:13]

전주 어진박물관, 침선장 복식 담은 왕실복식 기획전 결 개막

APEC으로 높아진 한복 위상, 전주 어진박물관서 왕실 복식의 결을 만나다

강성현 | 입력 : 2025/11/20 [05:13]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한복의 아름다움을 가장 권위 있고 화려한 형태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전주에서 열린다. 20일부터 내년 초까지 조선 왕실 복식에 담긴 품격과 섬세함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다. 전주시 어진박물관은 20일(목)부터 2026년 2월 8일까지 지하 1층 열린마당에서 왕실복식 기획전 ‘결’을 운영한다.

 

▲ 어진박물관, 왕실복식 기획전 ‘결’ 운영 _ 전주시

 

이번 전시는 왕실 복식의 직물과 형태, 그리고 그것이 담고 있는 시간의 흐름을 ‘비단·빛·시간’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풀어낸다. 특히, 이번 전시는 무형문화유산 침선장(針線匠)들이 재현한 조선 왕실의 복식들을 대거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복식 제작에 사용된 최고급 직물부터, 조선시대 왕실 복식의 규격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 ‘도설’까지 함께 전시되어 왕실 복식의 권위와 역사적 가치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전시에서는 신규 소장품인 ‘이왕가사진첩’이 함께 공개돼 대한제국 황실의 흑백사진을 통해 당시 왕실 복식의 생생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하재식 전주시 국가유산관리과장은 “APEC 등 국제적인 행사를 계기로 한복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복 중 으뜸으로 꼽히는 왕실 복식을 ‘결’이라는 주제로 풀어내 새로운 시각으로 소개하고자 했다”며 “이번 전시가 한복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선 왕실의 품격과 무형문화유산 장인들의 솜씨가 어우러진 이번 기획전은 전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놓칠 수 없는 겨울 문화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44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주어진박물관, 왕실복식, 한복전시, 전주가볼만한곳, 이왕가사진첩, 침선장 관련기사목록
국내여행
2026년 봄꽃 더 빨리 핀다, 산림청 2026년 봄꽃 만개 시기 예측 발표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