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나무와 탄소섬유의 변신… 전주새활용센터, 기획전 ‘귀결된 모퉁이’ 오픈

폐자원, 예술로 다시 봄… 전주 ‘다시봄’ 센터서 내년 2월까지 업사이클링 전시

강성현 | 기사입력 2025/11/23 [05:24]

버려진 나무와 탄소섬유의 변신… 전주새활용센터, 기획전 ‘귀결된 모퉁이’ 오픈

폐자원, 예술로 다시 봄… 전주 ‘다시봄’ 센터서 내년 2월까지 업사이클링 전시

강성현 | 입력 : 2025/11/23 [05:24]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전주시새활용센터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다시봄’ 3층 기획전시장에서 오는 24일부터 2026년 2월 20일까지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2025 다시봄 세 번째 기획초대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귀결된 모퉁이>라는 타이틀 아래, 예술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묵직한 화두를 던진다.

 

전시 제목인 ‘모퉁이’는 공간의 경계이자, 사라짐과 새로움이 교차하는 지점을 상징한다. 작가들은 소비의 끝(모퉁이)에 다다른 폐자원을 마주하고, 이를 예술적 감각으로 재구성해 새로운 생명을 부여했다. 한정된 자원의 무분별한 소비를 멈추고, 예술을 통해 환경과 공존하려는 깊은 고민이 담겨 있다.

 

▲ 전주시새활용센터, 폐자원 순환 프로젝트 ‘귀결된 모퉁이’ 기획전 개막 _ 전주시

 

이번 전시는 청년 시각예술가 그룹 ‘제로디렉션’과 ‘노마드’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버려진 나무와 폐산업 소재인 탄소섬유를 주재료로 활용했다. 구조되고 재조립된 업사이클 가구 9점,신소재 탄소섬유를 활용한 조형 작품 6점 등 총 1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전주의 주력 산업 소재인 탄소섬유의 폐자원을 예술과 기술의 경계에서 확장시킨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은주 전주시새활용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버려진 자원이 가진 숨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과정”이라며 “일상의 끝에서 다시 피어나는 예술적 순환의 의미를 시민들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홍소지 전주시 자원순환과장 역시 “새활용센터는 시민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라며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센터 내 스토어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주시새활용센터는 전시 외에도 ‘찾아가는·찾아오는 새활용 교육사업’과 공간 탐방 해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 내 새활용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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